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장미 / 테우리
사내의 각막을 마구 찌르고 있다
잔뜩 긴장한 심장으로
소름이 돋고 있다
핏덩이 같은 저 융통성 없는
시뻘건 붉음,
저 생각의 모퉁이로 웅크린 치명적 쇠고집
비릿한 우각처럼 지었겠지
꼬챙이 심보일까
위태로운
설마!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오월의 장미 보다 유월 장미가 더 붉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잘 못 만지면 가시가 찔러 컬 납니다
헐?!! 조심 조심 ......
너무 덥지요?!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뜨거운 태양이 열정적인 장미를 더욱 붉게 달구고 있나 봅니다
때론, 마구 찔리고 싶을 때도 잇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사내의 각막속에 뭐가 들어 있었나요?
피 보다 붉은 장미,
정녕 뜨거운 뭐가 들어 있을 것은데,
그 쇠고집이 궁금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뭔가 있기는 있젯지요
저토록 붉은 생각이라면
나름 그걸 고집스런 꼬챙이라
억지부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태운시인님! 반가워요 무탈히
잘 계시지요?
장미 보다 더 정열적인 시인님의
글이 저를 찔렀어요 어쩔거에요
아까징끼 사주이소 ㅎㅎㅎ
김태운.님의 댓글

네, 반갑네요
오랜만입니다
그냥 디카시처럼 즉흥적으로 썼는데
요것마저 수차례 고칩니다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저의 각막도 마구 찌르는
김태운 시인님 장미에서
융통성 없이 붉디 붉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곱게 피어 우리님께 드릴라 붉게 물들였네
행여나 길손에 꺾여 갈라 가시로 무장했다
먼저 떠난 님께 받힐 꽃이라 무장했나 보구려
좋은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늘 건 필과 향 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