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 > 창작시

햇살 바른 내 마음이 꽃을 피우리라

하얀 꽃송이 꽃잎 처럼 떨어 질때

내가 죽어 가며 꼭 누나 손을 잡아 주리라

나는 죽지만 누나는 꼭 성공 하라고

내 인생은 이것 밖에 안되 지만

행복 했노 라고 손을 떨굴때

하얀 꽃잎이 떨어 지리라

꽃잎 처럼 살던 나의 땅

한국 모국에 뿌려 지리라

장천 다리 바지미에 뿌려 달라 한들

누나가 정해준 자리 보다 더 좋을까?

마음 속 큰꿈 의사 나는 뭘했을까?

이제는 벌래 처럼 버티며 길잃은 하늘소 처럼

말라 죽고 말라 죽어 어미도 보로 가는 구나

이제 엄마 보고 큰집할머니 보고 승애도 볼수 있구나

보고 십은 엄마 라는 큰 존재도 보고

큰집 할머니께 죽기 전에 작은 꿈

성탄절 편지도 사서 못해 줬다고 울겠 구나

나의 인생 절반 멍하니 있었 지만

아무것도 못이 루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