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마음에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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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왜 타오를까?
어쩌면 세월 이야기
뜨거운 불길처럼 타오르는
바라보며 애태우는
평생을 기다리는 마음에 빛
아쉬움에 조바심,
가슴에 새기는 영혼의 빛
뜨거운 여운 사무치게
심장에 깊숙이 꽂히는데,
서로가 다가가 볼 수는 없을까?
무엇을 전하려고 속삭이나
사라진 뒤태가 너무 아픈데,
선홍빛 담긴 사연
가슴으로 하나씩 여쭤보리라
인간도,
자연도,
이 우주도
모두를 사랑하면 산다는 것은
불가능, 너무 힘든 일
수많은 사람, 사연들
못다 이룰 때 타오른다고
노을에 물든 해당화는
긴 세월 그렇게 설게 우는지를,
노을도 지켜보면 터득했을 거라고
여쭙고 싶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노을에서 찾아낸 생각들이 노을처럼 붉습니다
선홍빛에 담긴 사연들처럼...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사연은 구구절절 인데
알맹이가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역시
멋지 십니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요
두무지님의 댓글

과찬에 머쓱 합니다
평안 하심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제가 태운 노을은 아니지요^^
그럼 누가 태웠을까요?
사라지는 그 뒤태가 너무 아프다는
시인님에 안타까운 마음
그 사연을 붉게 아주 붉게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신비롭고 고운빛 함께 젖어 주셔서
더없는 영광 입니다.
오를도 평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