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12] 불시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이벤트12] 불시착
은영숙
[이벤트 12] 불시착 / 은영숙
섬광 속에 사라진 검은 그림자
별나라 공주의 비행 미숙인가
과학자들의 달나라 이륙 이었다
발신 송신 두절 달나라 왕자의 오류인가
달나라 왕자와 별나라 공주의 합작품이
미궁에 빠질 듯 두 나라의 존망이 달렸다
칠흑 같은 어둠에 여명의 아침 해가 눈이 부시다
이곳이 어디인가? 지구의 기스락이다
쪽빛 바다에 갈매기 날고 초록의 숲 새 들의 요람
바람에 출렁이는 노란 보리이삭 메뚜기의 경주
논바닥에 늘어선 모 심기 풍경 청개구리 현을 치고
갈길 잊고 휘둥글 해진 신비 속 몽환
첨단 과학으로 채집에 몰입 지구의 생태계 확보
활발한 연구진들 구조선으로 귀향
지구 환경의 공기 속에 줄기 세포 부양
지구의 흉내 성공 가두 달려가고 달나라의 초대
지구의 여행객 터미널에 쉼 하는 날
그 곳엔 제 2의 지구인의 농심이 꽃 피우리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달나라에 여행 손님 모집하는 날
얼마 남지 않았는 것 갔습니다 늘 감사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와우! 정말 환상적이고 몽상적이고 미스터리하고, 그리고 또, 아, 뭐더라? 낭만적이고 에로틱하고
그러면서도 끝까지 지구를 놓지 않는 마음이 짙게 배어있는 동화 속 이야기 같습니다.
--난 그대의
꿈속에 불시착한 방향타를 잃어버린
우주선의 선장,
그대는 파도에 갇혀 밤마다 하늘로 떠오르는
외로운 섬
더듬이마저 부러진 나는
파도에 휩쓸려
등댓불에 노출된 불청객이 되어
당신의 안거를 피안이라 부르며... --
요런 이야기쯤 아닐까요....
갑자기 달에도 가고 싶고, 별에도 가고 싶은
꿈을 꾸다가, 또 한 번 잠시 혼절하였다가 깨어 나갑니다. 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마야 ...내 졸글을 걍 요리를 다 해 버렀구만요 ㅎㅎ
그리 됐습니까? 우주선 선장이 훈장 타겠네요
지구를 연구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했으니요
아무튼 생각도 비상 하셔요
아마도 새파랗게 젊은 시인이신지 꿈도 야무지셔요
달나라 별나라까지씩이나 갈 생각 하시니까요 ㅎㅎ
젊어서 좋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윗트 주신 젊으신 시인님! 감사 합니다
패기가 넘치셔서 뵙기 짱입니다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 정도 나이를 먹다 보니까 다시
젊어지드만요. 딱 맞추셨습니다.
글을 아주 송송아리하게 잘 쓰시니
그냥 시고 뭐고 다 치우고 여기서 살고
싶어지누만....요 ㅎㅎ
시인님의 시를 깔고 덮고 자면 잠도 잘
올 듯싶어요. ㅎㅎ
저도 시를 하나 올려봐야겠는데 혼절했던
탓인지 글이 영 써지지를 않구만요. ㅎㅎㅎ
시 박사님, 시 고수님,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시옵소서. 꾸뻑!(이건 절하는 겁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무신 횡재람요 두번씩이나 찾아 주시는 것을
뵈니 아무래도 젊으신 분 같은데요
할미꽃도 꽃인데 젊은 양반이 놀리면 안되지라우 ㅎㅎ
고운 글 주시고 만수 무강 씩이나 하라니 감게가 무량 할
따름이요 무조건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고운 꿈 꾸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와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흔적 남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