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 몇 촌(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사람 몇 촌(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38회 작성일 16-06-10 09:47

본문

자연과 사람 몇 촌(寸)

 

중국집에 짜장면 한 끼 식사

입안을 휘젓는 국수사리

감칠맛 오랫동안

五感을 흔들어 놓는다

 

그 원천 주인공 밀가루,

궁금한 태생, 산골 비탈밭

좋은 공기 호연지기 누리다가

마지막 자양분이 봉사라고,

 

날마다 지나는 인도마다

보도블록 지붕 삼아 살아가는

수많은 벌레의 生은,

무관심 우리는 지나치지만

어딘가 그 아래 묻혀 있을

우리의 인간들 초라한 모습

 

사람은 죽어서 자연으로,

자연은 죽어서 우리에게

서로가 공생하는 길은

과연 그사이 몇 촌이나 될까?

 

누구나 죽으면 어쩔 수 없이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본능

지하에 외롭게 꿈을 꾸며

한 많은 지난날을 돌아본다

 

깊은 산골 계곡에 가재 한 마리

교교(皎皎)한 달빛을 즐기는 것과,

도시의 창가에 비친 달을

속절없이 바라보는 마음은

차원이 사뭇 다른 세상살이,

死後의 뒤태가 바뀐 이유일까?

 

삶과 끝 뒤바뀌는 자연과 사람

몇 촌이나 될까, 궁금하기도

생각지도 않다가 사라지는 인간.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구지 말하려면 무촌인가 싶어요
자연은 우리에게 무조건 베플지만
사람은 자꾸 파괴만 하니
사람도 8촌 넘어가면 일가라고 하지 친척이라고 안잖아요
친척이고 일가라면 저리 자연을 마구 대할까요
시인님 오늘도 좋은시간 되시구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법칙이 
최고 무서운 것을 모르는 사람은 바보
눈 앞에 와야
아 ! 큰 일 났구나
기후의 변화
큰 재앙인 것을

감사 향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
가까이 할 때가 되었다고 느껴 집니다.
하루도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는데,
왜 그렇게 몰인정 생활인지,
정말 바보 입니다.
공감해 주신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자연의 부속물이기 때문에 1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ㅎㅎ
자식이 일촌이거든요...
아주 근친이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사람 즉 사람과 자연은 더불어 함께 있다
그래서 분별하는 게 아니다..ㅎㅎ
자연도 무아 나도 무아
맞습니까요?

이거 아시면 정말 큰 지혜가 열리는 데...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함께 하시는 시심을 보면
두무지 님의 심성은 아름다울것 같읍니다
끝임없이 쓰여지는 자연의 보폭들이 부럽습니다
자연과 촌수 없이 사시는  두무지님에 건필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22,866건 17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26
일기 댓글+ 1
주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6-11
10825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11
1082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11
108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10
10822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10
10821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6-10
108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0
10819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10818
늙음의 현상 댓글+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10
10817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6-10
1081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6-10
1081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10
1081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10
1081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10
1081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6-10
10811 꽃피고새울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6-10
10810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10
108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6-10
10808
침상의 기도 댓글+ 1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10
10807
[이미지12] 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6-10
1080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108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0
108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10
1080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10
10802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10
1080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10
10800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10
107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10
107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6-10
1079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6-10
1079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0
107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6-10
10793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1079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0
107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0
10790
,가난한 삶 댓글+ 1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0
10789 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10
10788 수정연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10
10787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10
10786
무지의 수치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09
10785
인간의 조건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9
10784
배고픈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9
10783 m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09
1078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09
10781
그쓸쓸함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09
10780
화살표 댓글+ 2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09
1077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9
107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6-09
10777
낚시 줄 사랑 댓글+ 1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09
10776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9
10775
그들이 댓글+ 2
꽃피고새울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09
10774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6-09
10773
진달래꽃 댓글+ 1
021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09
107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6-09
107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9
1077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09
10769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9
1076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09
107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6-09
107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6-09
107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09
107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6-09
1076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09
107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6-09
1076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09
1076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9
10759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09
1075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09
1075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