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7> 키스의 로망 > 창작시

고현로님만 가능한 필법이 고스란히 녹아있군요.
문장의 흡착력이 대왕문어보다 더 강해서 훅 빨려들어 갔다가 빠져 나오느라 진땀 뺐습니다.
저는 옛 부산 중앙동 하숙집 아줌마 기억 안 좋았으리 이 같은 로망도 노망도 없어 아쉽네요.
아무튼 헬로우님은 다양하게 멋져부러!!

아니, 부산 중앙동 하숙집 아주머니는 착하고 예쁘시던데 왜 그러셨대요.ㅋㅋㅋ
포트메리온 부부 찻잔에 커피 타서 그윽한 눈길로 한번  바라보세요.
쓸데없는 짓 말고 빨래나 널으라고 하실라나요?
두 분 햄볶으세요^^

80년대 후반 하숙비 월 15만원에 꼬박꼬박 주고 살았는데 세상에 울 아부지가 내 대학생 되었다고 사 준 이불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질 않겠어요.
확, 그냥 뿌아뿌고 치아뿔라다가 2층에 경찰관이 하숙을 하고 있어 참았던가 말았던가~ㅋㅋ

아니 그렇다고 조강지하숙집 아주머니를 쌔리뽜뿌리뿌삐리실라고 하시다니...
은근 터프하시다는...ㅋㅋㅋ
오늘은 금요일인데 까마귀만한 파리가 창고에서 훨훨 날아다니네요.
오늘 한가하면 내일은 뺑이 치는데... 인생사 뜻대로 안 되네요. ㅋ~

미쵸부려...................하하하

꽃으로라도 맞아볼래요? 엉?
나이가 몇갠데 댓글이 이기 뭐이 이다테요. ㅋㅋㅋ

시가 재미있다면 그것은 99.9%의 성공이라는 생각.
읽다가 웃음기가 옆구리를 쿡쿡 찔러댄다면 그건 시가 절묘하다는 생각.
학철이 뺨을 때리고 철학이를 매섭게 구박한다는 생각.
언어 유희가 굴러다녀 싱그럽게 음성상징 소리 들린다는 생각.
허구를 헤집어서 진실 혹은 진솔한 면을 툭 건드려본다는 생각.
이 시인의 자유자재가 참 부러워.

이 시대의 마지막 로멘티스트!

아름다운 서정시를 쓰고 싶은데 아무리 용을 써대도
안돼서 허구한 날 본 마누라만 닦달하며 웃기려고
애써봅니다. 낄낄거리며 써 놓고도 자꾸 읽으면 이게
웃긴 건지 마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작은마누라라도
하나 두고 그녀의 이야기나 쓸 걸 괴로워도 해보는데
어느 세월에 이리 폭싹 삭아서 아무도 안 쳐다보는지...

가끔 오시니까 멋있는데 자주 오시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히히

dh~ woaldlTek
dmaqkddp sk duswnrhr wksEmr dhffu shkTsmsep ..
tlrks skaus emfdj qhtpdyd

dl  eotrmf goehr dksgktueh ehlsmsep..... aldksgotj djWjsk~~~

Sunny: 오~ 재미있다
음방에 나 연주곡 잔뜩 올려 놨는데..
시간 나면 들어 보세용

이 댓글 해독 안하셔도 되는데..... 미안해사 어쩌나~~~

me: thank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