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깃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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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이 깃든 삶 *
淸海, 이 범동
새벽이 흐르는
시간과 공간 속 풍경이
창가에 와 닿는 소슬바람에
새날의 그리움이 살포시 손 내밀고
좋은 생각 푸른 마음이
내 아픈 상처를 위로하는
삶의 쉼터에 서니
옛 추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설렘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
온 산야는 푸른 숲으로 두루고
금빛모래사장은 햇살로 눈부시니
강아지풀이 들길에서 춤추며 손짓 한다
풍경 속
울창한 나뭇잎 사이
둘레길따라 정상에 오르니
아름다운 햇살이
내 머리 밑에서 삶의 애환을
따뜻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듯하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따뜻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듯하다
고운 글에 머물다가 갑니다 향 필하소서
주거니받거니님의 댓글

내 아픈 상처를 위로하는
삶의 쉼터에 서니
옛 추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아름답습니다. 보듬어 안는 그 푸른 시심
세잎송이님의 댓글

노정혜님, 주거니받거니님 감사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풍경길 한번 산책해 보세요,
지난 '삶'들이 주마등처럼 떠 오르겠지요!
항상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