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8] 미루나무 시골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8] 미루나무 시골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3회 작성일 16-06-10 12:06

본문

8

 

 

[이벤트 8] 미루나무 시골길

       은영숙

 

울퉁불퉁 흙냄새에 포장이 안 된 곧

다리가 휘고 발에 못이 배기도록

어린 형제는 먼지를 뒤집어쓰며 걷던 길

 

구부러진 신작로 미루나무 그늘 밑에서

방울새와 매미의 협주곡 하모니

매어 놓은 송아지 울음소리 한가로운 시골풍경

 

형제는 약초 넝쿨 등짐으로 한 가득 지고

기다리는 엄마의 미소를 이고 걸음이 바쁘다

꽁보리 감자밥에 상추쌈의 꿀맛

 

밤은 깊어 가는데 멀리 기적이우네

방안 즐비하게 잠든 흥부 새끼들처럼 부자다

싸리문 미는 소리에 귀 기우리는 엄마

 

막걸리 한 잔에 시름을 풀고 돌아오는 아빠

몇 푼 안 되는 품 삭 받아 주머니가 따뜻하고

행복을 꿈꾸는 가족, 형제는 용감하였다고!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번에는 혼절을 할 건지 말 건지 좀
생각을 해보아야겠습니다. ㅎ

시골풍경에 가족의 따스함이
배경으로 조리개를 늘여 줍니다.

미루나무는 항상 거기 있었고
형제는 나이를 주거니 받거니, 초로의
노인이 되어있겠지요?

다시 걸어보고 싶은 자갈 깔린 신작로,
필름을 거꾸로 돌리자 흙먼지가 풀풀 날아
갑니다. 오늘은 혼절 없이 그냥 갈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벌서 오늘도 해가 저물고 있네요

어릴때 내가 자랐던 시골은 언제나 정겨움이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회상의 그림을 그려 봅니다

늘상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쩜 내어린때 사진과 똑 같다
흙먼지 내달리던 길
아부지는 지개에 소풀을 지시고
나는 소풀을 어깨에 메고 다니던길
그시절이 그립습니다요
선생님은 부자집 딸이라서
그런것 모르시지요
부잣집 외동딸 같아요 왠지
잘 읽고 갑니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저는 육남매의 2남 4녀중에 제가 젤 큰 딸이지요
벌써 남동생 둘과 여동생 하나 세명을 하늘 나라로 보냈습니다
젤 비실이었던 나는 오래 살고 있네요

우리 시대는 전쟁 속에서만 살았고
국가가 없는 서름 속에 살았죠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신 다정한 시인님!
너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

Total 22,866건 17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26
일기 댓글+ 1
주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6-11
10825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11
1082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11
108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10
10822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10
10821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6-10
108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0
10819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10818
늙음의 현상 댓글+ 1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10
10817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6-10
1081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0
1081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10
1081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10
1081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10
1081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6-10
10811 꽃피고새울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6-10
10810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0
108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6-10
10808
침상의 기도 댓글+ 1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10
10807
[이미지12] 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6-10
1080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0
108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0
108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6-10
1080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10
10802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10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10
10800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10
107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10
107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6-10
1079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6-10
1079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0
107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0
107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6-10
10793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0
1079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0
107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0
10790
,가난한 삶 댓글+ 1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0
10789 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10
10788 수정연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6-10
10787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10
10786
무지의 수치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09
10785
인간의 조건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9
10784
배고픈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09
10783 m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6-09
1078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09
10781
그쓸쓸함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09
10780
화살표 댓글+ 2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09
1077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9
107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6-09
10777
낚시 줄 사랑 댓글+ 1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09
10776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09
10775
그들이 댓글+ 2
꽃피고새울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6-09
10774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6-09
10773
진달래꽃 댓글+ 1
021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09
107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6-09
107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9
1077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09
10769 양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9
1076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09
107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6-09
107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6-09
107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09
107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6-09
1076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09
107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6-09
1076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09
1076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9
10759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09
1075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09
1075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