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7) 바람을 잠재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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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잠재우려고
거세게 밀어붙이는 바람을
고요하게 잠재우려고
이중 삼중으로 촘촘한 그물을 친다.
사냥개처럼 먹잇감을 찾으러 다니다가
촘촘한 그물에 걸린 바람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별 저항 없이
소멸의 길로 접어든다.
간혹, 찢어진 그물 사이로
도망가는 미세한 바람은
미행을 붙이고.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머물다가 갑니다 향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목조주택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간 격조 했습니다
사업은 잘 되시는지요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
목조주택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식당 설거지하느라
바쁘고
새벽마다 농사일 하느라
더, 바쁘네요
늘 건강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목조주택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주말, 즐거움이 가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