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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돌아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06-10 16:09

본문

친구야!

   양재석

 

 

친구야!

그만큼 세상유람 했거들랑

이제 그만 돌아 오시게

이곳 고향에는 빈집이 널려있고

묵는땅이 무지도 많어

밭둑에 산딸기가 익어가도

따서 먹는사람이 없으이

사방에 검은 오디가 넘쳐나도

구경만 할뿐 그냥 지나쳐 가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는 

과부도 여럿이라

농담하는 재미도 있어

친구야!

이제 세상구경 그만 끝내시고

어서 돌아 오시게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애타게 돌아오라 소식듣고 금의환양 하시겠네요
그곳엔 산딸기도 오디도 걍 널려 있나요
유년의 추억이 되 살아 납니다
고운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시인님!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시인님 반갑구요
고맙습니다
사무실 뒤에보니
산딸기가 멍울지고
오디가 제밥 익어 갑니다요
오디술 담아 친구오면
마셔야겠다 ㅎㅎ
좋은시간 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디에 산딸기에
과부까지.... ㅎㅎ

사람이 넘쳐나는 시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요즘엔 피서철마다 시골이
북적거리니 그나마 다행.

친구는 언제쯤 돌아오시런지?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한번 들렀다 가시지요
여긴에는 오디 산딸기
과부까지 있답니다요
지나는길 있으면 한번 오시지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의 사랑은 각별 합니다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
살아서나 죽어서도 잊지 못 합니다.
인정이 넘치는 글속에 저도 마음이 흐뭇 합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딸기 오디가 만발한 곳
한편의 시향에서 느끼는 고향 향기가
오롯이 묻어납니다
이시를 보면 친구분이 바로 오실겁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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