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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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양재석
친구야!
그만큼 세상유람 했거들랑
이제 그만 돌아 오시게
이곳 고향에는 빈집이 널려있고
묵는땅이 무지도 많어
밭둑에 산딸기가 익어가도
따서 먹는사람이 없으이
사방에 검은 오디가 넘쳐나도
구경만 할뿐 그냥 지나쳐 가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는
과부도 여럿이라
농담하는 재미도 있어
친구야!
이제 세상구경 그만 끝내시고
어서 돌아 오시게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애타게 돌아오라 소식듣고 금의환양 하시겠네요
그곳엔 산딸기도 오디도 걍 널려 있나요
유년의 추억이 되 살아 납니다
고운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시인님!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우리시인님 반갑구요
고맙습니다
사무실 뒤에보니
산딸기가 멍울지고
오디가 제밥 익어 갑니다요
오디술 담아 친구오면
마셔야겠다 ㅎㅎ
좋은시간 되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에 머물며 웃음 짓고 갑니다
늘 건 필하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감사 합니다
좋은글 많이 쓰시고요
고운밤 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오디에 산딸기에
과부까지.... ㅎㅎ
사람이 넘쳐나는 시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요즘엔 피서철마다 시골이
북적거리니 그나마 다행.
친구는 언제쯤 돌아오시런지?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추시인님!
한번 들렀다 가시지요
여긴에는 오디 산딸기
과부까지 있답니다요
지나는길 있으면 한번 오시지요
두무지님의 댓글

친구의 사랑은 각별 합니다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
살아서나 죽어서도 잊지 못 합니다.
인정이 넘치는 글속에 저도 마음이 흐뭇 합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산 딸기 오디가 만발한 곳
한편의 시향에서 느끼는 고향 향기가
오롯이 묻어납니다
이시를 보면 친구분이 바로 오실겁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