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호수로 떠난 休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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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休暇>
무더운 날씨 탓일까?
하늘 호수로 휴가를 가려
光束의 空氣 浮揚 艇을 타고
몇 光年이 결렸을 거리를
가족과 순식간에 날아갔다
이른 아침 그곳은
부슬비가 내리고 있어
호반에 광장 수선화 꽃
반가운 재회에 뜨거운 눈물,
선녀들이 놀던 연잎들은
내리는 빗속에 젖고 있다
부푼 꿈, 성화에 못 이겨
쇼핑을 나서며 살펴보니
별에서 추출한 元素로 만든
여성용 각종 화장품 가게들,
듀얼마스크 팩은 기본
피부를 동안으로 바꾸는
세미클럽 거품목욕 필수,
보디 클랜 져도 준비돼 있어
젊어지기 위한 필수코스~~
하늘 호수에도
구매 시에 공짜나 외상은 없어
카드깡 할부하고,
장사 밑천 거덜 나고,
하늘 호수 신선대 찻집
나 홀로 아메리카노 한 잔에
한 많은 시름을 달랜다
선녀들 서빙에 황제처럼
잠시 착각 속에 머무는 사이
남성의 저격수, 마담 손에
차가운 냉탕 속에 처박혔는데,
이른 아침 골목길 경적으로
설익은 단잠에 꿈이 깼다
허무한 꿈, 일장춘몽
무더위가 가져온 사고였네
아침에 창문 열어보니
저 멀리 호수공원 펼쳐지고
도시의 풍경들이 보란 듯이
사방에서 다가온다
함께 지켜갈 우리의 터전!
어느새 호수의 물빛이
포근히 다가와 가슴에 안긴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우리 선생님 글은 역시 깊이가 있네요
깨끗하고 군데기 없이
멋지십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두무지님의 댓글

이런 졸작을 과찬까지 해주시니
쑥스럽습니다, 아울러 좀더 잘써야 겠다는
사명감도 가져 봅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
여러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
참으로 쉽지 않는 과제라고 생각해 봅니다.
귀하신 발걸음 정중함 마음으로 맞습니다
감사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십시요.
넘천님의 댓글

별들 세상만이 아니라
하늘 세상까지 자유로이 넘나드시는
생각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우리가 사는 사회는 너무 답답해서
이런 꿈도 생각해 봅니다.
귀하신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하나 물어 봅니다
두무지가 무슨뜻 인가요??
난 두무지라고 쓰고 자꾸 도무지라고 읽네요
무슨 뜻인지 궁금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메소포타미아 신화 인데요,
두무지(Dumuzi)는 목자의 신이자 계절적 풍요신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별 의미 없이 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허무한 꿈이아니라
희망을 가질수있는 꿈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런 꿈을 향하여
함께하는 마음으로 달려보고
함께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요즈음 따라 서툰 글이 더 안되는 것 같아
거의 포기 상태로 있습니다.
몇 분의 격려가 힘이 되지만, 역시 <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쉽게 쓰는 방법을 빨리 터득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