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8) 추억의 신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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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신작로
나라 경제가 고속 성장하면서
신작로는
피곤한 저녁처럼 모두 입을 굳게 닫았다
신작로는
시멘트와 아스팔트를 이불처럼 덮고
추억은 따뜻하게 잠자고 있다
곤하게 깊이 잠들어 있던 신작로의 추억은
오래전부터 생각에서 제외된
첫사랑처럼 달콤한 기억을 복원한다
신작로는 추억이다
추억에는 신작로가 있다
내 기억 속에는
추억의 신작로가 선착순으로 들어오고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 그리움 되살아나네요
신작로 그때 얼마나 넓어 보이는지
요즘은 고향 가보면 도로가 넓어져도 좁은 것 같아요
아픔이 거름이 되었네
좋은 도로도 만들고 좋은 집도 지었네
우리가 가진 역량 무한대예요
조금 지나면 한국이 제일 좋은 나라다 라는 소리가 들릴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목조주택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고향에서 살고 있어도
늘, 예전의 시작로를 그리워 하고 있어요
봄비가 아닌 여름비 내리는 목요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