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지기의 꿈(1,2,)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별 지기의 꿈(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7회 작성일 16-06-04 10:42

본문

별 지기의 꿈(1)

 

첩첩산중에 나 홀로

땅을 개간, 끼니를 연명하는

자칭 별지기라 이른다

 

밤이면 골짜기에

별들이 쏟아진다

이슬이 그렁그렁

나뭇가지에 매달리고

숲 속에 풀벌레의 합창

심오한 오케스트라다

 

한밤의 향연에 초대받은

나 홀로 별지기는

꿈같은 무대에 빠져들며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한다

 

도시에 내려가면

남루한 행색 때문일까?

가끔은 야만인 취급받던,

조금 속상할 때도 있지만

산에서는 익숙한 모습

잘 어울리는 앙상블이라고,

 

個性과 見性 사이 아이러니

산속에 삶도, 도시에 삶도

자연과는 불가분의 관계

별 지기처럼 함께 지내면

모두가 친구이고

가까운 이웃인데

 

오늘따라 두둥실 달빛이

창문에 스며들며 위로한다

잠시 傷心한 마음에

인간과 자연의 소중함

태곳적 모습은 그랬었다고,

밤새 나의 가슴에 안겨

영원한 별지기로 거듭나라고,

도시의 불빛이 별처럼 파고든다.

 

별 지기의 꿈(2)

 

가끔 별만 바라보던 별지기

어느 날 그 별에 가고 싶었다

 

생각처럼 수많은 별을 인수하여

궁전을 짓고, 빌라를 세워 장사하고

보름달 계수나무 아래 정자를 지어

부귀영화를 우주에서 즐기고 싶었다

 

하늘에 풍선을 예쁘게 띄워놓고

화려한 꽃 마차를 구름 위에 실어

모든 사람 끌어들일 꿈을 꾸었다

 

해님 광장에 온수 탕과 찜질방을

사용할 때마다 십 년씩 젊어지는

기고만장한 상품도 생각했다

 

그런데 추진해 보니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데

개인별 소유권 보존도 안 되고, 

관계인의 권리 이전도 불가하다고

 

억겁의 별나라는 아직

구조 조정도, 회사 정리도 몰라

별 지기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제기랄, 별은 그냥 마음 비우고

바라볼 때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별 지기 꿈은 초심 같은 마음!

지금처럼 성실히 사는 모습이라 했다

私心 없는 마음에 모범적인 자세

별이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는

별 지기로부터 외면당할 때라 했다.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지기의 꿈1편의 아름다운 별지기의 고단한 아름다움과
2편 마음비운 행복한 별 바라기의 아름다움을 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한 지붕아래 계시는 줄 알았는데
왜그리 뵙기가 힘드신지요
너무 반갑고 감사 합니다.
어릴 적 생각했 던 꿈,
지금도 가끔은 바라던 생활을 꾸며 보았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꾸벅 인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하신 발걸음,
너무 영접이 늦었습니다
저가 주제 넘게 별지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별들의 이야기> 허락도 받지 않구요
많은 결례를 했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영광 입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기랄, 별은 그냥 마음 비우고
바라볼 때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허기사 소유권 등기도 안 되는 것
그냥 이대로가 좋다. ㅎㅎ

저 별들처럼 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Total 22,866건 17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6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6
10685
백구(白鷗) 댓글+ 1
흰빛내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6-06
10684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06
106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6-06
1068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06
10681
국가 유공자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06
10680
외모와 내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06
1067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6
106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6-06
10677
꿀값 댓글+ 1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6-06
1067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6
106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06
106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06
10673 람쌈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6
10672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6-06
10671
전주댁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6
1067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6-06
106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6
10668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06
10667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06
10666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6-05
106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6-05
106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6-05
10663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05
10662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5
10661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6-05
10660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5
1065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05
1065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6-05
10657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05
10656
5월의 숲 댓글+ 2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6-05
1065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5
106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6-05
1065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5
10652 흰빛내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6-05
10651 흰빛내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05
10650
더위 온다네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6-05
1064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05
106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6-05
10647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6-05
1064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05
10645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5
1064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05
1064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6-05
106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6-05
10641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6-05
10640 꿈속의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6-05
106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05
1063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6-05
1063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05
106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6-05
10635
어떤분에게2 댓글+ 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5
10634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04
10633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4
1063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04
1063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4
10630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4
10629
황금 물결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6-04
106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4
10627
이면(裏面)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6-04
10626
잠꼬대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6-04
10625
이별 4 댓글+ 1
흰빛내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6-04
10624 흰빛내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04
1062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04
106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04
106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04
1062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6-04
10619
독도수비대 댓글+ 2
HB샤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6-04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6-04
1061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