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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에게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6-05 00:27

본문

어떤분에게2

   양재석

 

 

그대는 눈치가 그리 없으시오

내가 그리도 문밖에서 서성댓는데

그리도 내맘을 모르시오

이제 그리움도 지겨워져

내가 먼저 고백 하겠소

내마음을 가져 가시오

그리 비싼돈도 아닐 것이니

내맘을 가져 가시지요

막걸리 석잔 값이면 어떡겠소

그돈도 궁하시다면

거져 드릴수도 있겠고요

 

당신이란 사람  알수가 없소

그리도 매정 하신 게요

그간 엉청 서운도 했지만요

이제 모두 접어 버리려 해요

 당신 맘대로 쓰시오

크게 쓸데는 없겠소만

물레방앗간 구경가실때에나

뽕밭에 풀을 메실 때에는

요긴하게 쓸데도 있을 것이오

아무 염려 마시고

이 맘을 전부 가져 가시지요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가 누구이건 자신에 마음을 모두 열기는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는 마음을 열었으니 마음 껏 쓰시라는>
심성이 너무 곱습니다.
세상 속에 마음 열고 함께 살아가는 힘은
무엇보다 위대한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 합니다
전 아직 서툴러요
쉽지가 않네요
가끔 선생님방 기웃 거립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정이 잘 되어 갑니까?
별들이야기님!
 
용도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그 분 막걸리 석 잔 값 빚이라도 내어
분명히 사갈 것이외다. 너무 심려 마시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노라 행복하도다
별들의 웃음이 온 누리에 빛이네
웃음으로 바다를 이룰 것이다
복 많이 짓는구려
먼 훗날 수풍 끝나는 날이 오면
천당 극락에서 서로 데려 갈라 경쟁하겠소
좋구려 활짝 웃고 가네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꼴찌로 들어 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하지만 거꾸로는 일등이거든요

고운 시 고운 별님 마음을 그리 다 주면서
막걸리 석잔이란 너무 했습니다

시인님 맴은 금을 주고도 못 사는 소중한 보물인데요
천금을 주고도 못 사는 하늘에 뜬 별님을 감히 누가
살 수 있겠습니까?

아직 천문 학자도 별을 연구 요리 하기위해 사간 국가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참으세요 힘내세요 파이팅요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오늘밤도 별밤 은하수 오작교에 별나라 공주의 연정이
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고운밤 고운 꿈 꾸시옵소서!~~^^
별 시인님!!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치도 없는 그분에게 보내는 메세지
물레방앗간 이나 뽕밭에 풀을 메실 때에
요긴하게 쓸데가있다는 별들이야기님에
노래소리에 귀 기우실거라 생각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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