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에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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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에게2
양재석
그대는 눈치가 그리 없으시오
내가 그리도 문밖에서 서성댓는데
그리도 내맘을 모르시오
이제 그리움도 지겨워져
내가 먼저 고백 하겠소
내마음을 가져 가시오
그리 비싼돈도 아닐 것이니
내맘을 가져 가시지요
막걸리 석잔 값이면 어떡겠소
그돈도 궁하시다면
거져 드릴수도 있겠고요
당신이란 사람 알수가 없소
그리도 매정 하신 게요
그간 엉청 서운도 했지만요
이제 모두 접어 버리려 해요
당신 맘대로 쓰시오
크게 쓸데는 없겠소만
물레방앗간 구경가실때에나
뽕밭에 풀을 메실 때에는
요긴하게 쓸데도 있을 것이오
아무 염려 마시고
이 맘을 전부 가져 가시지요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ㅎ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상대가 누구이건 자신에 마음을 모두 열기는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는 마음을 열었으니 마음 껏 쓰시라는>
심성이 너무 곱습니다.
세상 속에 마음 열고 함께 살아가는 힘은
무엇보다 위대한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감사 합니다
전 아직 서툴러요
쉽지가 않네요
가끔 선생님방 기웃 거립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흥정이 잘 되어 갑니까?
별들이야기님!
용도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그 분 막걸리 석 잔 값 빚이라도 내어
분명히 사갈 것이외다. 너무 심려 마시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웃노라 행복하도다
별들의 웃음이 온 누리에 빛이네
웃음으로 바다를 이룰 것이다
복 많이 짓는구려
먼 훗날 수풍 끝나는 날이 오면
천당 극락에서 서로 데려 갈라 경쟁하겠소
좋구려 활짝 웃고 가네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추시인님요
잘되고 있습니다ㅎㅎㅎ
편히 쉬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정시인님!
웃으면 좋겟어요
늘 웃고 삽십다요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꼴찌로 들어 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하지만 거꾸로는 일등이거든요
고운 시 고운 별님 마음을 그리 다 주면서
막걸리 석잔이란 너무 했습니다
시인님 맴은 금을 주고도 못 사는 소중한 보물인데요
천금을 주고도 못 사는 하늘에 뜬 별님을 감히 누가
살 수 있겠습니까?
아직 천문 학자도 별을 연구 요리 하기위해 사간 국가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참으세요 힘내세요 파이팅요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오늘밤도 별밤 은하수 오작교에 별나라 공주의 연정이
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고운밤 고운 꿈 꾸시옵소서!~~^^
별 시인님!!
잡초인님의 댓글

눈치도 없는 그분에게 보내는 메세지
물레방앗간 이나 뽕밭에 풀을 메실 때에
요긴하게 쓸데가있다는 별들이야기님에
노래소리에 귀 기우실거라 생각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