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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97회 작성일 16-06-05 11:46

본문

땀 흘리는 농부에게 미안하오

더 움이 오는지 가는지 농사는 내 것이 아니라  

부르는 사람 없구려

미안하오이다

거늘 만 찾아다니는 무지렁이

일 손 거둘라 부르지 않네

행여 잘 자라는 고추 당초 꺾을라 밭에 들지도 마라 하네

시원한 정자만 찾는구려

미안하구려 잘 지어 놓으시면

시장 나오면 맛나게 사 먹겠습니다

건 강하셔 풍년을 이루소서

풍년이 왔노라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보고 싶소이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농심을 후원 하시는 갸륵한 마음씨 풍년을 빌어 주는
착한 시심 속에 공감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밤이 저물고 있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흘리는 농부들의 고마움
화자의 아름다운 빛으로 투영하시는 모습이
또한 아름답습니다

행복한시간들 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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