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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나 늦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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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6-03 12:41

본문

우리 집 창문 밖 순대 국밥집

밤이나 낮이나 전등불 케였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면서 자라고 밤을 만들었터

사는 것이 뭔지 장사라도 잘 되면 좋겠구려

맨날 창문 밖으로 보이는 순대국밥 집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돈이라도 잘 벌려야 할 텐데 염려로다

집세 걱정  재료 걱정  직원 봉급 걱정

벌어야 아이들 학비도 주고 노후 준비도 할터인데 염려로다

장사하는 사람 모르지만 

맨날 밤마다 전등불 케인 모습 보면 내가 염려

누구나 살림은 다 같은데

손님이 구름같이 모여 소서

맛도 좋고 인심 좋습니다

토속 음식이라 우리 구미에 맞을 것이네

많이들 순대국밥집으로 오시옵소서

안타까움에 내가 염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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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세상!
함께 고민하시는 고마운 마음을 엿봅니다.
그 마음 전달되어 모든 것 잘될 것 같은 생각 입니다.
잠시 머물러 봅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고오! 노정혜 님, 마음씨가 오지랖이로소이다.
이웃의 순대국밥 집 경영 상태까지 걱정이시라니
그 마음 또한 천사네요.
자! 모두들 가십시다! 그 순대국밥 집으로!!!
 
배고픈 분은 지금 당장, 배부른 분은 배 꺼지자마자 바로.... ㅎㅎ

목조주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 순댓국밥집으로 가야겠네요
 
경제가 너무 안 좋아요
모두 힘내세요

이웃을 위하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시인님 맘도 넓으시고 고우십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가게 장사 잘 되실 겁니다
좋은 저녁 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요즘 경기가 좋지안아 서 고전 하는 고로
비상이 걸린 업체가 하나 둘이 안이지요
헌데 걱정 많이 하다간 쉴틈 없고 흰머리만 무성 해 지지요
참으세요 시인님!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렁이 글에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자영업이 어렵다고 하니 염려가 돼요
모두가 잘 살면 좋으련만 경기는 나빠지고
일자리는 없고 우리 청년들 보면 가슴 아파요
일자리가 많아야 능력도 발휘할 것인데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사용하지 않으면 무디 지는데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가 대기하는 세상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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