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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 꽃의 종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01회 작성일 16-06-03 18:55

본문

http://www.feelpoem.com/board/data/file/m515/1981997953_vT5pfQ6r_Rhc5.jpg

 

 

꽃의 종소리                           /  예시인  

 

 

카톡 창 갑자기 먹구름 하나 떠

액정에 뚝, 떨어지는 빗방울

개나리 얼굴 더 노래지고, 온몸 벚꽃 떨어뜨리는 벚나무

소복 입은 목련 어깨 들썩거린다

 

곡예사 공중 외줄 같은 줄기 위 살며 피우는 무덤 모양의 

,  

 

종이다

 

가장 진한 향기 피우는 꽃일수록 울리는 경종

 

눈부신 20세의 그녀

고속도로에서

짓이겨진 진달래 꽃잎처럼 놓여

핏빛으로 흥건히 젖은 노란 차선이

전송한 문자 메시지

 

죽음은 늘 안개이던 나에게

몸을 관통

한순간

흐드러진 안개꽃의 종소리

세포마다 깨어나나

 

 

천둥 번개 지나간 후 햇살

아래

데굴데굴 구르던

희미하게 들리다 사라지는 뎅그렁

 

 

 

2016-06-03  KJS

추천0

댓글목록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마다 가는 길을 걷다보면 문득 여기가 어딘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은 아무 막힘 없는 이 길 위가 길 끝은 아닐까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나 자신과 이 세상 모두와 이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나 자신도 이 세상도 모두 애틋해집니다. 비창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시 잘 읽었습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 좋은 아침이겠지요?
그나저나 '왓칭'이란 뜻이 뭐지요^^?

음,..'아무 막힘 없는 이 길 위가 길 끝은 아닐까'...주관적인 결론이기에 뭐라 말하기가...
이에 대한 답변으로서 저의 글을 '편지.일기'란에 옮겨 놓아보았습니다.

본래 자유게시판에 올려놓았는데...주관적인 답보다,,그래도 조금이라도 객관적인 사실이나, 역사적인 정황 증거를
제시하는 게 좀 더 확실하지 않을까 해서요 ^^...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에구..제 무식이 탄로..ㅋ.ㅋ.ㅋ 나는 왠 중국이름인 줄 알았어유...ㅋ.ㅋ.

그래도 님은 한국어라도 완벽하게 해서,,햐, 저리 세련된 단어와 표현을 하시잖아요..

저는 한국어도 어눌, 독일어는 더 어눌, 영어는 ㅠ.ㅠ. 많이 잊어 먹었어유..ㅋ.ㅋ.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어 잘 못했요. 갱상도 어 잘함...몇 년 전 왓칭이라는 책이 좀 떴던 적이 있어요. 그거 영어로 쓰라면 스팰링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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