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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5-30 19:34

본문

농사

나의 젊은 시절
농사가 조강지처였다
조강지처에게서
흡족한 만족감을 얻지 못하여
화려한 외도로

조강지처를 고향에 홀로 남겨둔 체

어느 날 야반도주 .
조강지처 곁을 눈물로 떠났다

스무 해 기나 긴 고난의 외도 중에
조강지처의 애절한 부름으로
잠시,
조강지처 곁으로 웃으며 돌아왔다
종일,

농사의 힘겨운 노동으로
육신은 욱신욱신 고달파도
마음만은 물침대같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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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은 고향과 어머니의 품속
고향엔 조강지처가 언제나 서방님 돌아 오실라
둥구 밖 언득배기만 바라보며
어둠이 오면 오늘은 아니 오실라
어딘들 몸 편히 계시다가 고향이 그리우면
어제든 찾으소서
향 시에 머물다가 갑니다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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