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햇살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오월의 햇살 -박영란
저녁하늘 노을빛을 닮은
오월, 세월이 참으로 빠르구나
새해가 밝은 게 엊그제 같은데
봄이 가고 뜨거운 여름을 눈앞에 두고
폭풍 같았던 오월 마지막 날을 보내다
깊어만 가던 외로움도 좀 가라앉고
말하지 않아도 따뜻하고 포근한 여유
나를 지탱하는 짙게 물든 시의 마음
뜨겁게 느껴지는 무아의 상상 그 이상
오래오래 곱디 고운 침묵의 그리움
매력적인 호수위로 비친 물거품 같은
삶의 고비마다 빛 밝혀 주고 사그라지는
오월의 햇살 푸른 초원에서 편히 쉬리라.
댓글목록
cjssusandudtn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탄무입니다.
편안히 잘 계시지요.
그래요 벌써 오월이 다 가네요.
아침 5시면 날이 훤하게 밝은 오월이 좋습니다.
둘이 살아도 들 건 다 들고,
혼자 살아도 들 건 다 들어도 봄이 좋습니다.
여름도 좋습니다.
겨울은 경비가 갑절로도 모자라기에 그렇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늘, 건강 관리 잘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아주~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5월 마무리 잘 하시고요~
무더위 잘 이기시는 행복한 6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