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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5-29 01:48

본문



네오 유토피아(新樂園) / 안희선

잘난 사람들의 세상엔
못난 사람들이 없다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
나의 상실은 너의 충만

웃지 않는 사람들,
울지도 않는다

그래서, 모두가
평등하다

사랑이라는 것도
자물쇠로 닫혀진,

창백한 계약에 불과한 것

조건 이행이 안 되면,
언제나 파기가 가능한 것

따라서 하루 24시간,
사랑은 위험하다는
구호만 외치며
살고있다

 

 


<시작 Memo>

사랑이 실종된 이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은
도래된 新 (Neo) 樂園 (Utopia)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저마다 외롭고 삭막한 평등을 누리는 것 같다

모두가 무표정하고 창백한 이 시대에
아무도 차별없게, 사랑 없이 살고 있으니...

 


                                                                                                                          

 

Alone again (natu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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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랑의 유효기간은 돈빨 떨어지면 끝납니다요
돈의 정도에 따라서
얕은 사랑, 중간 사랑, 깊은 사랑, 등급이 다릅니다..
희안한 세상입니다요..
행복이란 정신적인 것인 데
물질로 채울려고 해요..
그리고 내아닌 남한테 찾을려고 해요
아아 지가 내한테 행복하게 해주면 뭐 안된답니까..ㅎㅎ
거참 .....
저는 집사람한테 행복과 불행은 제스스로 자신의 마음에서 꺼내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 합니다
이러면 무슨 말인 지 알아듣습니다요..
그런데 한달을 안갑니다요..
그러면 또 똑같은 소리를 또 합니다요
똑같은 말 반복해서 하니까 기찮아 죽겠으요.....
잘 보고 갑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황의 산물인가, 자격의 산물인가, 인간성의 산물인가에 대해 곰곰 생각합니다.
희랍신들을 보면 지금과 비슷하게 아웅다웅 빗대고 질투하고 견주며 산다고 피곤했지요.
그래서 쥬피터나 비너스, 큐피트, 미네르바, 페나테스(행복) 이 함께 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운명론자도 아니고 숙명론자도 아닙니다. 다만 선을 향한 의지를 존중하는 편입니다.

제가 아는 가난한 부부는 남자가 꽃미남 탤런트 수준인데 여자는 반대다가 드센데도 남자가 존중해주며
알콩달콩 잘 삽니다. 갈라지는 부부도 많이 보았지요. 평생 해로하는 부모님들은 그런 면에서
존경을 받으셔야 마땅합니다. 황혼이혼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나이 들어서조차 개버릇 못고치니
그럴테지요. 돈 문제는 공통적인 이슈라서 이놈이 파괴의 주범이다,라고 단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한쪽만 노력해선 힘들겠지요. 흙과 갈비뼈의 속성은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바꾸려는 건 어불성설. 철 없을 때는 많이 싸웠지만, 조금씩 나이들다 보니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게 소중하고 어렵구나 느낄 때가 많습니다. 어디서도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식, 노하우를 배운 적이 없지요. 쿤데라 식으로, 연습 없이 상황 속에서 부딪히고 헤맵니다.
그래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우니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가치가 더 빛나겠지요. 가치 있고 소중한 보물들에게 쉽고 가벼운 것들은 짝퉁 아닐런지요.
능력도 없지만, 지인들 간 부부 문제는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양쪽 말을 듣기 전에는요.
상대방 대신 자신을 원망하는 분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저도 물론 내 잘못은 죽어도 없죠. ㅎㅎ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인생이란..

그런 거 같더군요

결국, 나 혼자만의 고독 (절대적 고독)

그런 게 너무 두려워서, 참아내기 힘들어서,
우리들은 수 많은 인연들을 자아내며 스스로 위로하고 살고 있는지도..

세상에 태어났을 때, 혼자이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이승을 벗어나 저승에 가는 길도 철저히 혼자입니다

- 그건 죽을 때 겪어보면, 누구나 자연히 알게 될 일 (나 대신 죽어주는 사람, 암도 없지요)

어쨌거나, 우리 모두 스스로 외롭지 않다고 자위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착각마저 없다면, 미쳐버릴 거에요)

- 부모, 자식, 부부, 연인, 친구 등의 숱한 인연을 만들어가며 말입니다

그래도, 그냥 저냥 살아지는 건 오로지 사랑의 힘이라 생각되네요 (제 각기 불쌍한 중생으로서 서로를 사랑하는 일)

정말, 사랑하는 마음... 그것마저 없다면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황량한 것일지

하지만, 비극적으로 요즘은 사랑이 없는 시대... (오로지 이해관계만 있는 시대 - 딴지 걸기 없기)

아니라고 하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 암도 없네요

따라서, 두분 시인님의 말씀은 가슴에 새길만한 것이란 생각


글 같지도 않은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신
풀하우스 시인님, 시앙보르 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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