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익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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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리들이 우리네 보리밥이 되는구나
식혜도 만들고
삭히는 재주가 비 할 수 없다
쌀 너 잘 났다고 하나
엿 도 조청 도 식혜도 보리가 해 줘야 만든다오
보리 개떡 별미로 먹고 싶다
지금은 좀 채로 보이지 않네
먹고 싶다 보리개떡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구수하다
글이 점점 구수 해져요
대전 동물원 입구에 파는거 같던데
부군하고 손잡고 가보시죠
보리개떡 옛적에는 그것도 없어서
서로 먹으려고 손 내밀곤 했는데
은영숙님의 댓글

노정혜님
안녕 하세요 우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보리가 쌀보다 비싸답니다
저는 보리밥에 상추쌉이면 고만이거든요
여름엔 보리 밀숫가루 시원하가게 타 마시면
요기도 되고 파란 보리개떡은 얼마나 맛시 있는지요
둘이 먹다 하나 사라저도 신경쓸 여가 없거든요 ㅎㅎ
입맛 납니다 동생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보리개떡도 안 보이니 타령도
되네요. ㅎㅎ
밥 안칠 때 밥 위에 찌던 보리개떡,
밀개떡이 맛은 더 있었지요.
보리는 익어가도 보리서리 할 논밭들은
다 주택지로 변하고, 구경도 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겁나게 그리운 보리개떡!!
노정혜님의 댓글

대전 장동에 보리가 바다를 이룬답니다
관광차가 꽉 차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사람 구경도 좋고 보리 바다도 좋답니다
너와 지붕으로 만든 원두막도 있답니다
우리 복이 많아 매일 장동 보리밭에서 둘이 논답니다
늘 감사 건 필하소서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인생에서 보릿고개가 없었다면
참 다운 맛을 모르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날이 있기 때문에~
참 좋은 시상에 머뭅니다.
편안하신 참 좋은 시간 되십시오.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부족한 글에 답글 주셔 감사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시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