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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애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9회 작성일 16-05-29 18:13

본문

장미의 애증 / 류충열

 

 

덩굴장미라 부르는 나는,
담벼락에 얹혀 슬그미 월담을 한다

 

현행범으로 그대 마음에
체포되고 싶어서다

 

사람들은 내 붉은 모습에
행복한 줄만 알지만,
사실은 나 그대에게 위로받고 싶다

 

외롭다고 말하면
서글퍼질까 봐
애써 "주리 참듯" 하여 애간장만 더하다

 

짙은 향기를 뿜어내고
오매불망 "임" 그리워
그대 창가를 바라보는 이내 심정은
사랑의 한계에 부딪힌
절규의 붉은 눈물이어라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한계에 부딧힌 절규의 붉은 눈물이어라
이름다운 시향에 머물다가 미소 머금고 갑니다
향 시에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우애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가심에
그 흔적이 가슴을 적십니다.
아름다운 시간으로
행복감 절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주말 자알 지내셨습니까?

음악이 내 눈물 훔쳐 가는데요
시인님의 애간장을 녹이는 덩굴 장미가
불면의 밤을 지새는지도 모르죠?

가슴 아리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애 시인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장미는 붉고 그리운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ㅎ
늘 아낌없는 성원 감사드리며
조석으로 기온 차가 심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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