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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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담장에 기대어
짧은 치마 입고
미소 짓는 그녀
지나가는 바람이 안부를 묻자
툭 터지는 치마 솔기
비밀의 화원
속살거리는 사연이 쏟아진다
소나기 한차례 지나고 나면
불씨 머금은 입술이 열린다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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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장미가 예쁘게 화장하고 단장하고 향기를 내품어서 벌 나비를 유혹하는 것과
처녀가 갈롱지고 단장하고 화장해서 멋진 남자 총각 꼬실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을 알 때 진리를 본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인간과 차별 분별하는 사람은 절대로 진리를 못 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분별하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은린님의 댓글

시보다 긴 흔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