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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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손성태
달무리도 아니고
햇무리도 아니고
무리를 모두 모아
깡그리 태워 버리는 그리움
마무리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내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상(생각)은 다들 허무한 것입니다
깡거리 태워 버리면 내자신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제 집사람한테 꼭 할 말 아니면 자식에게 전화를 못 하게 합니다
오는 전화만 받고..물론 저는 당연히 거의 안하고...
생각이란 게 일어나면 좋은 일이라도 안일어난 것 보다 더 못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생각을 끊어라 상을 끊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짧은 단시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손성태님의 댓글

시작도 잘해야지만 마무리도 잘해야지요
한 장을 넘기는 행위는 마음의 잔상을 태우는 일이요
상에 머물지 않는 일이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자식사랑 또한 마찬가지이겠지요
풀하우스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