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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술김에 한말인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5-25 18:25

본문

(달아!)술김에 한말인데

   양재석

 

 

텅빈 방에 홀로 있자니

잠은 달아나고

둥근달을 부르다

창틈사이로 마실온 달과 벗이 되었네

이 사람아 여기 편히 앉게나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아도

서먹서먹 하기는 마찬가지라

자네 무슨일 있나 하고 여러번 물어봐도

답은 안하고 서운해 하는 눈치라

아이구야 이런 내가 지금 뭐 하는거지

이렇게 내가 눈치가 없다니

벽장속에 숨겨둔 술을 꺼내들고

서로 권한다

술병은 어느새 동이나고 서로 취해

그간 못다한 말을 꺼낸다

그래 전에 옆집에 사는 부인을 소개한다더니

어찌 되어 가는가를 묻고는 

주막에서 시중드는 애소식도 궁금해 하고

아이구야 사람 죽겠네

전에 내가 한말은 딱히 할말이 없어

술김에 한말인데 그걸 기억하다니

벗아! 날이 밝았다

그만 돌아가시게 애원을 해도 막무가네라

내일쯤에는 호박넝쿨을 핑개삼아

옆집에 좀 가봐야겠다

 

 

 

 

 

 

 

 

 

 

 

추천0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내가 별님의 머리를 방석삼아
좌정해서 선정에 들고 있습니다..ㅎㅎ
아마 깨달음 오지 싶습니다.

호박씨 심을 때 되었을 긴 데
정말 함 심어봐요..
예쁜아지매 있는 바깥 담 밑에..
열매맺는 식물

호박심을 땐
밑 거름을 좀 많이 줘야하는 데..

애호박 갖다 줄 때는 내가 갖다 줄께요
신경쓰지 마시고..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미쳐요
해시인님은 나보다 심하다
그래요
애호박이 익어가면
직접 갖다 주이소
살짝 궁댕이 쳐보시구요 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밤이 새도록 주거니 받거니 즐거우시겠어유?
김치 국 먼저 드시니 호박이 열릴지 몰라요 부정 타서예 ㅎㅎ
즐감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편한 쉼 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아! 달에게 술을 먹이는 술꾼이
있는 세상, 그런 세상에 한 번 살아보고
싶네요.
호박을 핑계로 여인을 보러 가시다니
결국은 사단이 나고 말겠네.

근디, 뒷일은 잘 마무리 되랑가 모르겄네. ㅎㅎ



어제 곡성 장미 축제에 다녀오느라고 얼굴 못 내밀었습니다.
양 시인님은 여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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