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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이라는 사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26회 작성일 16-05-23 03:01

본문

 

 

좌절이라는 사찰


 

아버지는 왜 참을 줄 몰라요?  

갑사 갔다가 온 날 애들이 나에게 물었다

좌절에 갈 뻔 했다

모 시인처럼 오체투지로 가야 하는 길을 따라

중이나 되어야 하겠다

젊은 시절 사법시험 공부한다고 갔던 절

갑사에서 나는 처음 좌절을 했고

직장생활 삼십년 즈음에 나는 좌절하고

공직에 사표를 낸다

중과 절의 관계에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 

불온한 온정주의는 그 사람을 더 피폐하게 만든다

그런 말을 되새기며

좌절에 갈 뻔 했다가 돌아왔다

갑사 화장실에 적혀 있던

옴마니반메움!  

갑사 길마다 있는 고목들도

아마 참다가 참다가 못참고 죽은 나무들 있었다

좌절이라는 사찰에는

아마도 해우소 있을 것이다

좌절이라는 절의 끝에는

아마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다

지금 정권이 그렇다

나는 좌절이라는 사찰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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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밀린 숙제 두 편 끄읕~~~


관세청이 SK그룹 계열사인 SK E&S가 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을 터무니없이 낮게 신고해 관세를 누락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관세청은 추징할 세금 규모가 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전담팀까지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관세청은 10여 명의 전담팀을 꾸려 에너지 회사 SK E&S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 탕구 지역에서 연평균 55만 톤씩 수입한 액화천연가스 신고 가격이 너무 낮다고 본 겁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탕구 개발 비용을 댄 투자자들에게는 싸게 공급하고 있지만 SK E&S는 직접 투자하지 않아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관세청은 SK E&S가 국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수입한 이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면 계약 등으로 실거래 가격을 따로 맞춰 줬다면 결과적으로 매입 비용을 누락시켜 그만큼의 관세를 내지 않은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그럴 경우 추징할 관세를 1천억 원(실제 포탈금액 4천억 원, 추징예상액 2조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SK E&S는 탕구에서 들여온 가스 값은 관세청이 의심하는 것과 달리 계약 당시 기준으로는 적절한 가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SK E&S 관계자 : 저렴하게 들어오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경쟁력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노력을 많이 한 것이고요.]

이런 가운데 SK E&S는 조사관들의 식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SK E&S 측이 지난 18일 조사팀 공무원들이 숙소 옆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한다는 내용을 듣고 150만 원을 미리 냈기 때문입니다.

 [식당 관계자 : 예약하신 분(조사관)들 식사하러 오시는데 돈만 먼저 내시겠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경찰은 이를 두고 뇌물공여죄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 E&S는 관세청 조사관(최승화)과 당사 직원들의 식사 비용을 미리 결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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