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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孔雀 / 테우리
검은 몸뚱이에 청룡과 황룡을 태극으로 둘렀다
가히, 공작이란 작위에 손색이 없다
깃털로 장식한 관을 쓰고 카멜레온처럼 거드름을 피우지만
결국, 날지 못하는 봉황의 신세
작작 갈기는 소릴 뿐이다
수컷의 살길은 오직 멋드러진 한량의 품격
화려한 맵시의 유혹이란다
공자孔子 왈,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시로 일어나 예로 서며 악으로 완성한다)
공자가 설파하고자한 말씀은
결국, 아뢸 樂!
보라! 활짝 펼친 저 가락의 매무새
공자의 악이 곧, 그 품위다
공작孔雀이라는,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그 공작이.....
남산의 공작이라는 말로 들리면 저두 이순에 가까워져...눈이 먼 것인지...귀가 먼 것인지?
요즘 글을 하나 다듬고 있습니다.
목하, 제목이
Mr 득권씨 전상서 라는...........^^[기 득권 씨]
...............................
하루에 두 번 인사드리네요...^^ 못 한 인사 한 번에 다...할 요량으로......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두 번씩 걸음하게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남산 공작도 살짝 끼워놓을까요? ㅎㅎ
고문관이나 득권 씨로 위장해서...
ㅎㅎ, 농입니다
감사합니다
풀하우스님의 댓글

우와 연타를 지십니다
다 버리면 정말 조은 시를 쓰시겠습니다
버리면 자꾸 내공에서 찾기 때문에
멋진 큰 고기가 올라오겠습니다요
다들 아까워서 못 버리겟지요...
조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연타석 아웃인 모양입니다
이것도 다 버리라는 걸 보면, ㅎㅎ
홈런 한 방 날리라는 재촉인 것 같은데
제가 워낙 빈타라서,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