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은 너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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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은 너무 멀어
처음에 내가 갈비뼈를 네게 주었을 때 네가 생겼다는 가설은 가설에 지나지 않으므로 우리 그냥 남자 혹은 여자라는 말을 버리고 사람이라고 하자 지구의 어느 한 쪽 끝이 잘려나가 달이 되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 달이 조석으로 지구를 당겨 23.5도 정도 달에게 마음을 받치고 있다고 생각해 보았니? 얼마나 외로웠으면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지구를 당기고 있으니 참 함부로 사랑을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달! 지구에서 보면 작은 별 하나인데 달의 입장에서 보면 지구도 작은 별 하나 아닐까? 조석으로 당기다가 밀물과 썰물이 생겼다는 것......그러나 그러나 하지만 하지만....너무 우린 그런 비망록에 익숙해져서...사실은 사실은 지금도 달이 지구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나봐 우리의 종말은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시간만큼 멀어서 너무도 멀어서 우리는 종말을 TV 드라마에 나오는 종말이 정도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종말이라고 하면 해일이나 지진이 생각나기도 하고 핵폭발이 되기도 하겠지만 사실 종말이도 이제는 수술을 해서 옛날보다 예쁘다더군 드라마에 나오려고 해도 너무 고쳐버린 얼굴 그러니까 파괴된 지구는 어쩌면 종말이와 너무도 닮았어 우리 옛이야기 해볼까? 내가 너의 손을 처음 잡은 날 파도가 왜 그리도 아름다웠던지......참 모를 일이야 사진을 찍어 액자 속으로 들어온 네 뒤편에 파도가 까지고 있었으니 그건 달의 장난 정도로만 취급하지 말자 이유가 있을 거야 멀어진다는 것이 그리 쉽게 되는 것은 아니고 헤어진다는 일이 법정에서 쉽게 망치로 두들기면 되는 일이라고? 소가 웃을 이야기 소는 알고 있지 달이 아직도 멀리 떠나기엔 우리네 인생은 너무 짧아 너 오늘 바닷가로 가서 나랑 파도 한 번 마셔볼래? 맛이 짠지 비릿한지 알아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지구는 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것은 낭설이니까 안심해 오! 달은 지구를 사랑했다 그래서 달의 입장에서 볼까......지구가 더 커 보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만 지구의 달이 아니라 달의 지구가 되면 우리 영원토록 사랑할 수 있지 않겠니!
댓글목록
최승화님의 댓글

달걀
고 영
조금 더 착한 새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창을 닫았다.
어둠을 뒤집어 쓴 채 생애라는 낯선 말을 되새김질하며 살았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집은 조금씩 좁아졌다.
강해지기 위해 뭉쳐져야 했다.
물속에 가라앉은 태양이 다시 떠오를 때까지 있는 힘껏 외로움을 참아야 했다.
간혹 누군가 창을 두드릴 때마다 등이 가려웠지만.
房門을 연다고 다 訪問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위로가 되지 못하는 머리가 아팠다.
똑바로 누워 다리를 뻗었다.
사방이 열려 있었으나 나갈 마음은 없었다. 조금 더 착한 새가 되기 위해서
나는 아직 더 잠겨 있어야 했다.
.
최승화님의 댓글

냉이꽃
송찬호
박카스 빈 병은 냉이꽃을 사랑하였다
신다가 버려진 슬리퍼 한 짝도 냉이꽃을 사랑하였다
금연으로 버림받은 담배 파이프도 그 낭만적 사랑을 냉이꽃 앞에 고백하였다
회색 늑대는 냉이꽃이 좋아 개종을 하였다 그래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긴 울음을 남기고 삼나무 숲으로 되돌아갔다
나는 냉이꽃이 내게 사 오라고 한 빗과 손거울을 아직 품에 간직하고 있다
자연에서 떠나온 날짜를 세어본다
나는 아직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최승화님의 댓글

누구나 아는 말
류경무
그 말에는
그 말의 냄새가 나지
오래 묵은 젓갈같이 새그러운
그것은 구걸의 한 양식
그것은 마치
몹시 배가 고플 때
내가 나에게 속삭이는 말과 비슷해서
그 말은
냄새의 한 장르이기도 한데
여름날 내가 바닷가에 누웠을 때
햇빛이 내게 오는 것과 비슷한 일이거나
피부가 알아들을 수 있는 속삭임 같기도 해
묻지 않아도 아는 건 아무도 묻지 않듯이
그게 어떤 냄새인지 누구나 알듯이
너를 사랑해
.
최승화님의 댓글

[시 부문 심사평 ]
시마을 2007년 11월 우수작 시부문 심사평
조두섭(시인, 대구대학교 교수)
우리 ‘시마을’은 뜨겁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웃나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평가 가라티니 고진이 ‘문학의 종언’을 고한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다. 그런데도 우리 ‘시마을’은 정말로 풍성하다. 그렇다. 문학의 종언은 문학의 죽음이 아니라 문학의 새로운 출구를 탐색하는 것이다. 우리 ‘시마을’ 사람들은 오직 시의 씨를 뿌리고 땀 흘려 가꾸어 수확할 뿐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다시 문제는 시이다. 시의 문제는 언어의 문제이다. 우리는 언어로 시를 쓴다. 상투화된 언어는 우리가 의도하는 의미를 착실하게 전달하지 않는다. 건성으로 전달할 뿐이다. 언어는 고집이 세다. 상투화된 언어는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다. 이러한 언어를 다스리는 방법은 언어를 놀래키어 주든가 아니면 언어를 폭력적으로 강제적으로 긴장시키어 그들이 속마음을 드러내게 해야 한다. 우리 일상생활에 떠도는 언어의 의미는 노쇠했다. 그렇다고 볼기짝이 새파랗거나 분홍빛을 띠고 우리 마음을 혹하게 하는 언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다스리는 사람이 언어의 주인이다. 그런데 언어는 주인의 성격을 잘 알아본다. 주인이 편편하면 언어도 편편하고 주인이 옹골차면 언어도 옹골차다. 비유하자면 말 탄 사람이 느긋하면 말도 느긋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주인이 말을 단련시키듯 언어도 단련시켜야 한다. 언어를 단련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가 상투화된 언어가 말하는 진부한 언어의 의미를 무시해야 한다. 언어가 바짝 약이 오르도록 무시하여 그가 감추어둔 비장의 의미를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를 저울질하고 자로 재어 보았다. 어느 작품을 고르더라도 모두 제 무게를 갖고 있어 저울질 하는 손이 떨렸다. 그 가운데 선자의 손이 가장 많이 떨리는 작품이 최승하의 「그리움의 크기 재는 법」이었다. “끝없이 달려 달 밖으로 나를 밀어 보세요”하는 시적 상상력은 뛰어난다. 그러니까 이 작품은 상상력에 의하여 주체와 타자의 실존적 거리를 그리움이라는 잣대로 재는 내용이다. 여기서 그리움은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주체와 타자의 매개항이라 해도 좋다. 상상력의 원근을 활달하게 펴고 정겹게 접는 그 솜씨가 빼어나 최우수작에 놓았다.
메타포어의 「빨래판을 닮은 사람」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자신을 메타포어라고 지칭하였듯이 작품 전체가 메타포어로 이루진 시다. 시가 무엇인지 알고 쓴 시다. 그런데 전체적인 통일과 이미지가 산만한 것은 흠이지만, 한 편으로 이것은 잘 다듬으면 큰 호흡의 시를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준리의 「나무 한 구루의 통장」은 발상이 새롭다. 준리에게도 메타포어와 같은 말을 하고 싶다. 그러나 그의 말을 빌려 그의 가능성을 말한다면 “시의 재무구조는 탄탄하다”
김재준의 「어린 백조」는 동화적인 환상적인 소품이다. 이 작품을 저울대에 올려놓는 것은 빼어남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단순한 시도 시가 될 수 있다는 면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반어적으로 말한다면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 외에도 호명하고 싶은 이름이 많았다. 그들을 호명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에게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호명하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도 축복의 새해가 되길 빈다.
[조두섭 시인 약력]
197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1979년 [시와시학] 신인상 수상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으로 <눈물이 강물보다 깊어 건너지 못하고>,
<망치로 고요를 펴다> 등
현재 대구대 국문학과 교수
그리움의 크기 재는 법
최 승 화
준비 되셨나요
지인들은 벽장 속으로 밀어 넣으세요
벽장을 닫으셨나요 측량을 시작합니다
줄자는 너무 짧아요
동구 밖 나무 한 그루부터 집까지의 거리를 1mm로 집적해야 합니다
달려요 끝없이 달려 달 밖으로 나를 밀어 보세요
14,950번 접히시나요
접히시면 당신은 그리워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더 접힌다면 태양 근처로 하지요
계산은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그럼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목을 밀어 넣으세요
접히지 않는다구요 너무 멀군요
서울역이나 달동네를 벽장 속으로 넣으세요
전혀 접히지 않나요 더 멀군요
추운 계절입니다
목을 한껏 펴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아마 지구 한국 우리 동네 언저리 혹은
하나 남은 곳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곳을 찾으시면 당신은
이 겨울, 그리움의 크기를 정확히 재는 사람입니다
한 없이 접다 지쳐 울고 말거에요
당신의 벽장은 너무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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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몽골에 있었다. 몽골에서 antidrug education program을 진행하고 있었다. 영어로 강의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나는 그걸 모두 마치고 관세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관세청은 진금 서열 1위인 나를 단지 몽골에 가서 고생한다는 이유로 누락시켰다 나는 소리쳤다. 니들 맘대로 하라고...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못 참겠다. 단지 그 이유가 아니라 내 그릇이 관세청보다 크기 때문이다. 내 운동장을 찾아 6월 30일 퇴직한다. 그리고 나는 나라 이 조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 내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다. 5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부디 제 앞길에 행운을 빌어 주시길...
몽골에 250만 달러 관세행정시스템 수출
해당국 요청에 마약조사전문관 파견 등 양국 상호협력 점증
몽골이 내년부터 총 250만불 규모의 우리나라 선진관세행정시스템을 구축키로 확정지은데 이어, 선진마약단속 기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 관세청에 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세청내 대표적인 마약조사 및 감시전문가로 알려진 광주본부세관 소속 최승화 조사감시관이 몽골에 파견중으로, 지난해 9월 현지에 도착해 몽골 관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몽골 관세청에서 자국의 관세행정 취약분야인 마약조사분야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에 관세청에 마약분야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다”며, “지난해 9월말부터 3개월에 걸쳐 현지에서 마약조사기법 전수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7월 몽골 관세행정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내년부터 우리 IT기업이 250만불 규모의 관세행정시스템을 몽골 관세청에 구축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입력 : 2007-12-31 0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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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탈루세 202억 찾아낸 '올해의 세관명인' 최승화씨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 본문듣기 음성 지원 옵션을 선택해주세요. 속도조절 선택하기 선택된 속도느림 선택된 속도보통 선택된 속도빠름 레이어 닫기 기사입력 2013-12-30 16:39 | 최종수정 2013-12-30 16:52 0 추천해요
탈루세 202억 찾아낸 세관명인 최승화씨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202억원의 거액의 탈루관세를 찾아낸 공로로 광주세관이 선정한 '올해의 세관명인' 최승화(46·6급 관세행정관)씨.2013.12.30.<<지방기사 참조, 광주세관 제공>> 3pedcrow@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200억원이 넘는 거액의 탈루세금을 찾아낸 광주세관 최승화(46·6급 관세행정관)씨가 광주세관으로부터 '올해(2013년)의 세관명인'으로 선정됐다.
광주세관은 회계적 전문지식과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202억원의 누락세액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해 최씨를 올해의 세관명인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씨는 석유화학공정 과정의 부산물에 부당하게 관세가 환급된 것을 찾아내 96억원, 외국인투자기업의 자사 생산 재화에 가격조작사례를 적발 106억원을 추징하는 등 1년간 모두 202억원의 탈루관세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씨는 광주세관 지하경제 양성화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직원들에 대한 관련교육도 전담하는 등 자신의 특출한 회계전문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이 밖에도 2013년 4분기 세관명인에는 광양세관 김주봉 관세행정관,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광주세관 김학준 관세행정관, 조사감시분야 유공자에 군산세관 조주현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해 포상했다.
김주봉 행정관은 외국무역선에서 발생하는 고철의 처리방법 간소화를 통하여 물류비용 절감 및 고철의 자원활용을 극대화했다.
김학준 행정관은 62억원의 다국적 기업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해 세액증대에 기여했고, 조 행정관은 한 여행자가 몸에 감춘 금괴 1.1kg을 적발하는 등 밀수입 단속에 기여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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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아.. 우리의 조샘~~
제가 대구대 국문과 출신입니다. 여기서 이름을 뵙네요~
제게 시를 가르쳐 주셨던.....
제 주례를 서 주셨던......
예시인님의 댓글

햐, 업무가 관세청에서 '마약 조사 분야' ?..아주 좋은 일 하였었군요..음,,아주 마음에 드는 업무입니다 ^^
음,, /나는 나라 이 조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 내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다. 5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이 후 ,더 좋은 일을 하게 되시는 군요...화이팅입니다.!...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위해서!...와..아주 아주 좋습니다..
/부디 제 앞길에 행운을 빌어 주시길... / 암요 행운을 빌다마다요...화이팅 !!!!~~~~~
최승화님의 댓글

네이버나 다음에 최승화를 검색하시면 모든 것이 나옵니다. 오래된 시들도 나오더라구요.
Sunny님의 댓글

아 ~~ 그러시군요... 최승화시인님의 정보를 이 기사를 통해 또 얻습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한참 읽었네요
나같은 무지렁이가 뭘 알겠느냐만은
너무 잘 쓰셨습니다
검색 해보니 넘 유명하신 분 이더군요
늘 건강 하시구요
예시인님의 댓글

1. 음, 저는 관세청의 분위기 잘 모릅니다. 어쨌거나,
공직에 있다보면, 관련된 기업의 뇌물의 유혹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석유화학공정 과정의 부산물에 부당하게 관세가 환급된 것을 찾아내 96억원, 외국인투자기업의 자사 생산 재화에 가격조작사례를 적발 106억원을 추징하는 등 1년간 모두 202억원의 탈루관세를 적발한 공로를 /
공의를 실천한 점에서 높이 평가를 드리고 싶군요.^^
2. /그리고 나는 나라 이 조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 물론, 조국이라는 거대한 대의, 어차피 같은 맥락이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한 사람의 젊은이,, 대학을 나왔지만,,,일자리 없이 지내야 하는 절망가운데 있는 한 젊은이, 고급 학력뿐만 아니라, 가난과 질병과,,어떤 상황으로 인해, 실직자로 지내야 하는 힘없고 약한 젊은이를 위해서...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최승화 시인님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 능력을, 바로 이 때를 위해 사용되기 위해 주어진 것은 아닌가, 그리고,,본인 역시 젊은 시절,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은 것도 바로 이 때를 위해 준비된 그릇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됩니다..아무리 능력이 많지만, 그 능력을 자신의 출세와 영광만으로 사용될 때는, 그리고, 50만 일자리 창출도 자신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닌,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그 일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감당할 힘과 동기 유발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사람은 어차피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거든요.
그리고, 이 때, 과거의 운명적인 것들도 섭리로 바뀌게 되는 것이겠지요..아픔은 아픔을 겪어본 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능력이 많은 자일 수록 때론 아픔도 많이 겪어보아야, 그 후, 그 능력이 제대로 쓰일 수 있다 생각되어집니다.
4. /내 그릇이 관세청보다 크기 때문이다/ 좋습니다..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선 그 능력이 내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능력이 많을 수록 겸손을 갖춘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겸손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연민이 함께 할 때,,능력은 더욱 빛날 것이고, 자신을 낮출수록, 높이는 분은 따로 있습니다.
5 저 역시 생각날 때마다 기도를 하겠습니다..50만 일자리 창출을 할 때, 그만큼 지헤가 절실히 필요하겠지요. 저 역시, 대한민국의 한 젊은이를 위한 다는 마음으로 ^^...
자꾸, 윗 내용이 생각이 나서,,..그냥 또 써 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위해 일하게 될 미래의 공직자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
최승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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