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여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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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기도 / 안희선
차갑고 외로운 세상 속에서도
그대에게 이르는 길이 따뜻하게 하소서
가슴 야윈 외로움의 날카로운 뼈마디로
깊은 상처가 되어 눈물로 맺힌, 이 불타는 갈망을
그대의 품 안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하소서
모진 어둠 속에서도 등불 같은 그대를 만나
새벽 종소리 출렁이는 빛 한가운데서,
기쁨 충만한 영혼이 되게 하소서
더욱 고요해진 내 마음 안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그런 오랜 사랑을 만나게 하소서
I belong to him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가슴이 따뜻해 지는 글 입니다.
평안 하십시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때문에님의 댓글

고요한 시편 안에서
문득!
정갈한 소망이 이루지길 기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한 여인으로서, 중견 건설사를 운영하셨던 <때문에> 시인님...
生이 내지르는 숱한 도전에 그 같이 불굴하는, 삶의 의지는 제가 배워야 할 점인듯요
저 같은 보잘 것 없는 걸, 잊지 않고 졸시에 댓글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님의 종교 안에서 그분 (주님)의 사랑, 은총 가득한 시간 되시길요
늘 건강하시구요
고맙습니다
숙경 시인님,
때문에님의 댓글

시인님 기억해 주셔서 감사요
불같은 시련의 삶이었던
시간들 모른척 지나왔어요
이제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받아들일 준비... 모든 것 감사요
시인님 응원합니다 힘내시길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저야말로, 감사하지요
- 뭐가?
잊지 않고 저를 기억해 주셔서요
아무튼, 늘 건강하시길요 (글구.. 공사미수대금은 빨랑, 받으셔야 할텐데요)
그간 맘 고생이 넘 많으셨겠어요
- 근데요, 돈보다두 [늘 지가 강조하는 말이지만]... 건강보다 더 소중한 건 없으니 (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