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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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기/ 江山 양태문
오월은 한없이 푸르러
산과 들녘은 새들의 노래
손수레에 실은 물통, 출렁이는 물소리
휴대용 라디오 음악에 화음을 맞춘다.
산에는 아카시아꽃내음이요
산자락 비탈밭은 고사리 향내음이라
한 바구니 꺾은 흐뭇한 콧노래
물 주는 이의 땀방울이 영롱하다
내일모레쯤 비가 온다지
그리던 임이 온다는 날짜 기억하듯
물조리 쉴 틈이 없어도
꼭 쥔 여린 순은 단비 속에 자란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우신 우리 시인님!
오월의 푸른 향기 속에 시인님의 뜨락에 머물다 가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반가운 비가 옵니다.
며칠전 파종한 고구마 순이 살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 비가오니 더욱 좋습니다.
항상 고운 시인님을 그려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좋은 시향에 젖어 미소가 가득
향 필하소서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부족한 글에 다녀가시고
격려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향필하세요. 노정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