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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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호수 창으로 들어난 모습에
살며시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생각한다
머릿결 치렁치렁이며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 더듬어
나는 널 찾아낸다
너의 흐느낌을 듣고
나도 울고 있었다
당신의 큰 흔들림이 날 불러줄 때까지
온 종일 그 자리에서 호수 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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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실개울의 돋아난 말풀
물 흐르면 춤을 춘다
고향집 앞마당 작은 실개울
물풀 뜯어 밥 비벼 먹으며 참 맛있지
잠시 행복에 젖는다
늘 향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