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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3] 아침 햇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1회 작성일 16-05-10 00:33

본문


 


아침 햇살 / 안희선

영롱한,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하루의 풍경이 되고,
하늘엔
첫사랑이 지나간 듯
투명한 푸른 공기

아,
나부끼고 넓어지는
아침 햇살

너라는 그리움에
하얀 밤을 지샜던 나도,
찬란한 아침에 물들어
널 기다리던 설레임은
향긋한 기지개





아침
    추천0

    댓글목록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수봉씨의 노래를 듣는 느낌...어떤 형식 안에 마음을 부여하고 맑고 단결하게 자신을 승화해가는 느낌...어떤 다른 것들을 쓸 줄 몰라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 형식이 선생님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샤넬은 늘 샤넬인것처럼요. 너무나 잘 읽었씁니다. 첫 사랑이 지나간 듯...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심수봉 하면. 늘 12 .6이 떠오릅니다 - 가수님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51.6% 도 떠오릅니다 - 그 어떤 따님에게도 미안한 얘기지만

    마, 그만 되었다.. 많이 해 묵었다 아니가 - 제 졸시에겐 항개도 안 미안한 얘기지만

    - 왜?

    전에 몇번 올렸던 글인데, 이미지 핑계로 또 올린 글이기에


    아무튼,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왓칭 시인님,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의 희생자...그럼에도 그녀의 노래는 참 아름답습니다. 트로트라는 형식에 자신을 가두고 있지만 그녀의 목소리나 발성법이나 그녀의노래는 유사품이 거의 없는 천재적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당을 가장 경멸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그녀를 딸이라 부르지 않는다면...우린 무엇으로 우리들의 시를 증명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잘못 비유한 것이라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말씀을요

    용서라니, 당치 않습니다

    사실, 미당만큼 기회주의자도 없었지요 (일제시대에 그랬고, 군사정권 때도 그랬고)

    하지만, 그의 시편들은 좋아합니다 (특히, 그 어떤 절정의 세계로 흐르는 전통적인 가락과 운율을)

    하여, 시는 시인과는 또 다른 <독립된 살아있는 생명체요 유기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거듭,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미당과 심수봉은 다릅니다. 미당은 역사의 수혜자고, 심수봉은 역사의 희생자 아닐까요? 미당이 기회주의자였던 것 역시 굴절 많은 역사에 대한 개인의 희생일 수도 있다고 보면 둘 다 연민의 여지는 있지만...그 군사정권 시절...잘 나가는 시인도 아니고, 그냥 노래 잘 부르는 여대생이 병풍 뒤에 숨어서 노래 부르지 않을 수가 있었을까요? 그녀가 반쯤 돌았다는 이야기도 숱하게 들었는데..언젠가 능력이 된다면 그녀를 위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쉽게 읽히되, 가볍지 않은 시란 관점에서
    위의 졸시는 명백한 또 하나의 실패작이라 할까요 (아침 햇살)

    아무튼, 졸시에 심수봉을 언급하셔서 .. (실제 노랠 부른 사람은 강수지인데)

    어쨌거나 제 댓글도 자연히 샛길로 빠진 느낌 (웃음)


    이쯤에서 덧 붙이고 싶은 말은

    (늘 하던 말이긴 하지만) 시는 시 이상도 시 이하도 시 이외의 다른 아무 것도 아닌,
    시 그 자체로서의 예술이어야 한다는 거

    사실, 시인 역시 한 나약한 생활인이라는 관점에서
    그의 개인적 삶이 문학적 삶과 완벽히 일치해야 하는 점에 관해선
    저 자신 확신이 없습니다

    - 왜?

    제가 졸시에서 표현한 것들이 내 실제적 . 현실적 삶과는 많은 괴리가  있음을 느끼기에

    앞에서 미당을 기회주의자라고 말하긴 했지만,
    정작 목에 총칼을 들이대는 상황에서 의연할 인간이 과연 얼마나 있겠는지..(솔직히 까 놓고 말해서)

    미당은 6, 25 때 공산치하에서의 삶도 겪었는데, 그때의 부역한 심적 충격으로
    상당 기간 실어증에 걸리기도 했다는

    아무튼, 한 인간의 현실적 삶과 문학적 삶을 동일시 한다는 거 물론 바람직 하지만 (궁극적 바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음에 그의 문학에 그 어떤 흑백논리의 적용은 무리가 있단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심수봉, 혹은 병풍 뒤의 그녀를 위한 시를 쓰시겠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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