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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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외로움/이재훈
비가 내린다
거리와 하늘은
감성에 젖고
알록달록한
꽃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
큰 꽃 하나 아래엔
사랑이 피어나고
여러 꽃이 모여
하나의 꽃밭을 만든다
난 그저 조용히
꽃들을 보며 젖어들고
카페에 앉아
사람들에 웅성거림
노랫소리 들으며
날 웃게 해줄
그녀에 오지 않을
연락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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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먼 시절
허름한 찻집 생각
눈가에 미소가
향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