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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탑동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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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6-05-05 07:14

본문

 

 

탑동댁

 

 

나가 열아홉에 밤재로 시집 왔제 울 시엄니 그때 서른 여덜이드랑게 첫 새끼 낳던 달 엄니도 시동생을 낳았는디 씨도둑은 못한다고 통내미에다 눈이 짝 찢어진 것이 언눔이 내 새끼고 언눔이 시동생인지 당최 모르겄더랑게 그때부텀 마흔 다섯 살까정 애기 울음소리 속에서 살었제 앞서거니 뒤서거니 퍼질러 싼게 워쩔 것이여 며느리 새끼 나면 당연히 시엄니가 해부간을 혀야는디 오죽허면 친정 어매가 와서 뒤치닥거리 했을라고 하기사 낳는 것이야 일도 아니제 밭 매다 낳고 쇠죽 쑤다 낳고 언제냐 읍내 고춧가루 빵구러 가다 방앗간에서도 다 낳아 봤당게 그 와중에도 호랭이라고 소문난 엄니 여지 없당게 새끼 낳고 이레 되면 들로 나갔제 새벽 어둑어둑혀서 새끼들 업고 메고 전답으로 갔다가 달떠야 다리 폈당게 하루는 싱숭생숭 비는 내리고 새끼 들어설랑가 붓감자가 먹고 싶어 환장 하것드랑게 도둑괭이마냥 밑도 안들은 감자 쩌 먹었는디 엄니 십리 코에 덜컥 들켜버렸지 뭐여 하이고 벌건 부지깽이 들고 쫒아오는디 밤재 코빼기까지 쫓아오는디...울 엄니 지금 아흔 여덜인디 나 없으면 하루도 못 살제 애기마냥 나만 안 보이면 탑동댁 탑동댁 고래고래 소리 질러 싼당게 뭔 일 터질지 몰라 손 꼭 잡고 자는디 고부간인지는 구신도 모를 거여 접대는 읍내서 감색 바지 사다드렸는디 남새밭 굼벵이 마냥 기어 다녀 하루도 못가 후질어 놨드랑게 한시도 쏘삭거려 못 배기고 썩은 삭정개비라도 끌고 와야 직성이 풀리제 참말로 나가 서방님 낮빤대기도 못보고 시집을 왔는디 첫날밤 허성구성 하는 짓이 요상하더라고 알고 본 게 벙어리드랑게 그날따라 쑥국새 쑥국쑥국 우는디 폭폭하게 울어 쌌는디 눈물이 한 양푼은 쏟아졌을 것이여 불쌍한 서방님 고놈의 목구녕 한번 못 터치고 저승길 갔제 그런 날 두고 내 아들 병신 아니면 너 같은 것 안 얻었다고 하던 엄니 말 시방도 가슴에 못이 박혔제 내 맘은 천지신명님이나 알 것이여 근디 어쩔 것이여 죽으나 사나 나는 울 엄니 없으면 못 살고 울 엄니 나 없으면 못 사니 이것도 팔자 아녀 살 때 까정 토깽이 마냥 도란도란 살아야제 암 안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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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고부간의 전형적인 삶을 토속어로 맛있게 우려내셨습니다.
그 당시는 자식들을 많이도 낳았죠.
어머니들의 고생이 눈에 선합니다.
가부장제 때문에 가정폭력도 많았고 가난에 찌들어 이래저래 사는 게 고통의 연속이었던
여성들의 모습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김선근 시인님의 시에서 탑동댁은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죠.
남녘의 하늘과 바다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경쾌하고 거뜬한 나날 되세요.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동피랑님
어디 좀 다녀오느라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예전에 써 놓은 글을 몇 군데 퇴고해 보았습니다
그렇지요 참 우리 어머니들의 세대는 배고프고 힘든 삶의 연속 이었지요
이 시가 어느 낭송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시인은 누군지도 모르고 낭송가가 빛을 보았다는 ,,,ㅎ
아마 공감이 가서일 것입니다
잘 지키고 계십시요 ㅎㅎ
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자 자신의 독백 Monologue로 진행하면서도
군데 군데 설의법 設疑法을 도입하는 게 인상적이네요

고상틱한 일체의 언어일랑은 멀찌감치 제쳐두고,
위의 이 시인님의 말씀처럼
우리네 삶에서 우러나온 구성진 토속어로 어머니의 숨찬 한 생을
기록하고 있네요

이제, 며칠 후면 어버이 날..

뜻 깊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올려보았습니다
生이란 글자를 풒이해 보면 소가 외나무다리를 가는 형상이지요
그만큼 생은 지난한 길이겠습니다
더군다나 여자의 일생은 말로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부족한 시에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부간에 갈등이 서로 없으면 못사는 탑동댁
여자의 일생을  멋지게 그리고 슬프게 그려놓으신
김선근시인님에 필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찍 남편을 여의고 시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사는 탑동댁
그리 구박을 받았으면서도 친어머니처럼 모시고 살아가는
탑동댁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시로 창방을 환하게 하시는 잡초인님
감동으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정말 마음이 짠하고 온 몸이 저리는 것 같은데요...
이 한편의 시가 말해주는 내용이 제겐 너무 많습니다..

아마 오늘 하루 종일 이 시가 내 마음을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잘 읽었습니다 ^^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쿠 예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배우고자 하시는 겸손과 열정의 자세에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우는 것이지요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습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뜻하시는 꿈을 이루시고
문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시가 시인님께 많은 공감을 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멀리 이국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라도 출신인 고은 님이나 채만식 님이 기뻐하실 언술입니다.

토속적인 부모님 한살이와, 받쳐주는 어휘들이 설득력과 더불어 풍성해서 좋습니다. ^^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고은 시인님은 저와 같은 고향이시지요
군산중학교 아버지 제자 분이기도 하십니다
졸시를 좋게 보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사유 깊은 시를 열정으로 쓰시는 시앙보르님
더욱 문운이 빛나시기 바랍니다
고운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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