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 소용돌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11] 소용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5-05 08:56

본문


 소용돌이 / 테우리




  사람은 바람의 현상이다


  바람이 없다는 건 무심하다는 것

  무심하다는 건 잠잠하다는 것

  잠잠하다는 건 누에의 蠶이요

  다시 깨어나기 위한 번데기의 蛹이요

  어쩌면 잠룡의 전조겠지

  蟲과 龍의 차이는 몸집의 크기일 뿐


  누에가 나방이 된다는 건

  바람의 심기다


  神은 뜻한 바, 정신이라는 이름의 바람의 심기를 당신의 날숨으로 온전한 사람이기

전 육신에다 불어넣었다

  그 날숨이 치사량의 욕망을 품은 인두겁의 들숨과 엇박자로 뒤섞이는 순간, 돌이

수 없는 악마의 키스에 휩쓸리고 만


  뭉크의 절규가 그 증거다


  세상은 그 사람을 두고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하겠지

  정신이 돌고 있거나 돌아버렸다고 하겠지

  혹은, 바람이 빠져버렸다거나


  하여, 사람과 바람은

  한통속이다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심기를 건들면 들숨이 엇박자로 뒤섞이는 군요
우리에 삶
그 소용돌이 속에서  풍風과 화火를 잘 다스려하겠습니다
저와 한 통속인 바람과 함께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바람을 잘 다스리되 절대 놓치지 마십시요
물론, 초인이시라 염려가 안되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겁나게 소용돌이 치는
문장에 제가 휩쓸려요 휩쓸려, 우째
이렇게 잘 쓰시는지, 절대 사탕맛
바르는것이 아닙니더
에휴, 질투나서  메롱, 하하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쇠스랑을 힘껏  내리치고 그걸 꼭 붙들고 계십시요, ㅎㅎ
사탕을 안 발라선가 왠지 씁쓸하군요
질투는 질을 투시하는 것이죠
메롱은 참외고요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흥분되고 맛잇네요

Total 22,866건 18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7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5-06
97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5-06
97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6
9703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5-06
970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06
970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5-06
9700
자다가 깨어,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6
9698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5-06
969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96
두 개의 풍경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6
96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9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6
9692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06
9691
묘지송 댓글+ 1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5-06
969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6
968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88
비의 공식 댓글+ 4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5-06
9687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06
9685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6
9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6
9682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8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80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5-06
9679
산이 좋더라. 댓글+ 1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7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6
967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6
96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06
9675 문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5-06
96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5-05
96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5
96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05
967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6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5-05
9668
맷돌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6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05
9666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5
966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5
966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5-05
966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5-05
9662 님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5
96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5-05
966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5
9659
휴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5-05
9657
만경창파 댓글+ 2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5-05
96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5-05
965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5-05
9654
산골소녀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5-05
9653
점박이 2 댓글+ 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5-05
965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5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5-05
965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48
눈물의 잉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5-05
9647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5-05
9646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5-05
9645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5-05
9644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5-05
9643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5-05
964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5
9641
계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4
96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5-04
96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4
963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5-04
963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