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2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점박이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1회 작성일 16-05-05 11:02

본문

점박이 2 / 심월

 

궁금하면 오백원?

돈을 안내서 그랬을까?

아무도 그 개의 내력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궁금을 풀었을 때, 기쁨보다는 공연함이 앞서기도 하지만

일단 궁금하면 사람이 심심해지는 건 방지된다

계속 뒤만 따라 오던 놈이 오늘은 나를 추월했다

두발 달린 놈과 네발달린 놈의 차이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오르막에서는 더

개의 트래이드마크는 짖는 것과 킁킁거리는 것일게다

저놈은 짖는 것을 보지 못했다

반면에 킁킁거리는 것과 눈치보기는 노화순청이다

앞질러 갈 때 알아보았어야 했다

왜 뒤 따르고 때론 앞지르고 하는지를

정상에 햇빛이 따사로운 곳에 배를 깔고 있었다

하염없이 나를 기다린 것처럼이나 감쪽같았다

무릇 생명체는 먹이활동을 멈추면 죽는다

저놈은 가여운 놈이 스스로 되었으니

산에 오르는 자들이 주는 음식에 목을 건다

하산하는 길에 비닐봉지에 머리를 박고

무언가를 먹는 걸 보고야

나를 따르는 이유를 알았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불독 두 마리를 안고 끌고 하는 아파트 여편네가

휴지를 들고 가던 길을 뒤돌아 온다

108동 계단에 오줌을 지려놓았다

개도 개나름이다 서방보다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는

여인의 뒷머리가 희끗하게 새치가 늘고있다

추천0

댓글목록

해돋이1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개처럼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 데
요즘 부동산업을 하다 보니까 개보다 못한 게 많더이다
가끔 다니는 데 목적없이 돌아다닙니다요
어디 제집사람이 영화보여주는 사람도 아니고
목적이 없습니다요..그런 사람보고 구경꾼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영화보러 가세요 합니다요..

심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 좋지요.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영원한 위안처가 영화관이란 생각이듭니다.
개팔자가 사람보다 훨씬 상승곡선을 그리니 개보다 못한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개보다 못한 팔자 많아요
개 호탤 개 분향소 개 놀이방
개님의 천국인것 같아요
좋은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Total 22,866건 18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7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06
97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5-06
97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6
9703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5-06
970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06
970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5-06
9700
자다가 깨어,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6
9698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5-06
969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6
9696
두 개의 풍경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6
96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9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6
9692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91
묘지송 댓글+ 1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5-06
969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6
968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88
비의 공식 댓글+ 4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5-06
9687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85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6
9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6
9682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968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80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5-06
9679
산이 좋더라. 댓글+ 1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7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967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6
96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9675 문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5-06
96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96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5-05
96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5
96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5
967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6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5-05
9668
맷돌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966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5-05
9666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5
966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05
966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5-05
966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5-05
9662 님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05
96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5-05
966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5
9659
휴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96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5-05
9657
만경창파 댓글+ 2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05
96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5-05
965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5-05
9654
산골소녀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5-05
열람중
점박이 2 댓글+ 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5-05
965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965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5-05
965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5
96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5
9648
눈물의 잉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5-05
9647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 05-05
9646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5-05
9645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5-05
9644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5-05
9643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5-05
964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5
9641
계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4
96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5-04
96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5-04
963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5-04
963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