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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번>모시옷ㅡ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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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05-06 12:35

본문

여보. 고마워요,

이렇게 늘 고마울데가 어디 있어유.

당신이 아껴 모은 돈으로

이렇게 시원하고 이거 원 참

옷이 날개라더니...

 

당신 괜찮수.

그래도 당신 생각이 나서

나도 당신에게 해 줄 수는 없을까

생각 끝에 마련한 모시옷이요.

나도 그럭 저럭 모시옷 한 벌 마련 했수.

어떼요.

 

아이 좋아유.

이렇게 금실 좋은 우리 부부가

생전에 입어 보고 싶은 하얀

모시옷이 딱 잘 어울리구려.

당신 평생 잊지 않을 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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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5-06 15:23

자연으로 왔으니 자연의 옷
모시는 양반이요 삼베는 상놈것 
면은 자연으로 부터 얻은것
입어면 편해서 좋다
모시는 여름에 겨를것 없어 최고이다
향 필하소서

자연으로 왔으니 자연의 옷 모시는 양반이요 삼베는 상놈것 면은 자연으로 부터 얻은것 입어면 편해서 좋다 모시는 여름에 겨를것 없어 최고이다 향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