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0] 어느 수컷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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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컷의 고백 / 테울
헐,
중성기의 정체성을 밝히고자 어느 포털을 실한 새알 고르듯 샅샅 훑었더니
조선시대에 계절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이용하던 표란다
젠장이 제길헐인지 제기랄인지
그 표가 낙인 찍힌 불알이라면 모를까
굳이 말하고 싶은 건
그게 아닌데,
나이테 예순 바퀴
중, 중, 중...
어느 내시가 읊은 내 시를 닮은 거시기
제주말로 거세기인데
말이 아닌 소의
헐!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요즈음 젊음이들이 많이 쓰는 헐!
그 의미를 몰라 가끔은 궁금했었습니다.
시제까지 올리고 그 의미를 해석해 주시니
가히 학자 적인 해학을 가지셨습니다.
헐! 젠장 가끔따라 해보면서도 뜻은 구만리 상공을 헤메던
<헐> 앞에 경의를 표하고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헐"
세상에서 제일 짧은 댓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두 쪽에 사선으로 힘을 가하고
읽어보았는데,
헐!
역시 어렵네요. 시대가 이 사람을 뒤에 두고
한참 앞서 갔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세 분 다
헐, 헐, 헐이십니다
전,
중, 중, 중...
얼빠진 생각입니다
두무지님, 맛살이님, 추영탑님
모두
활짝 세우십시요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저두 곁눈질로
활짝 세우겠습니다^^
꼬맹이의 헐보다
중후한 헐이라 반경의
넓이가 커보여 좋습니다
시원한 오후 맞이 하십시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헐, 한뉘님 헐도 들려주셨네요
더위 먹은 헐이 더욱 늘어졌습니다
거시기 같은 날
잘 보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헐! 신세대의 감탄사의 그들의 감성까지
함께 포개어 옛날과 지금을 결합의 절묘함에
헐!
아마도 깨어있는 통찰의 미학이 아닐까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은 종일 헐, 헐, 헐입니다
더위 먹은 탓
집구석에 쳐박힌 날
중이 되어
중, 중, 중
그것이 아마 거시기 탓인 듯...
감사합니다
쇄사님의 댓글

저도
'중성기의 정체성을 밝히고자 ~ 새알 고르듯 샅샅 훑어봤'는데
저는
'조선시대에 계절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이용하던 표'는
그냥 그렇고
방송 중 성기 노출, 성 관계 중 성기
만 눈에 띄네요.
'헐'을 쓸 생각 없었는데
댓글이 넘 잼나서 '헐'을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헐~~~
김태운.님의 댓글

어제부터 오늘까지 내리 헐, 헐입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노출시켰다간
할,의 호통이 금방 할, 하고 들이닥칠 것 같았습니다
댓글이라도 재밋다해서
그나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