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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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 일기예보

그토록 오랜 기간
햇볕에 무덥고 타듯이
메말라 빠진 가뭄 세상천지
물 한 방울 없는 줄 알았더니
그 많은 물, 아니 비를
어디에 가두었다가 내려줄까
하늘나라 수중보는 어떤 시스템?
탈도 많은 이 나라 수중보
홍수 조절하느라 야단법석인데
그토록 자랑하던 인간의 두뇌
넘치는 강물에 허우적거릴 뿐
성찰의 기회는 타인의 몫
아직도 헛다리 잡는 일기예보를
잔뜩 찌푸린 날씨를 보며
오늘은 무슨 프로그램 펼쳐줄까
하늘나라 기상대만 쳐다본다
입 다문 마누라 심술보만큼
달래고 얼려도 대답도 없는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하늘의 수중보, 열리면 지구촌 곳곳이
물난리,
안 열리면 불볕더위에 가뭄에,
일기예보를 베고 잠들면 편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내리는 빗속에 가뭄으로 애태우던 갈증이 해소 됐습니다
이제라도 뿌려주니 감사할 뿐 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수분이 풍부한 생활
목마르지 않는 시간이기를 빌어 드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변덕이 너무나도 심한 날씨입니다
어제는 하늘이 뚤린 듯 퍼붓더니 오늘은 또 잠잠하고
뭐든 천천히 스며들어야 좋은건데 정말 심술이 잔뜩 난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은 항상 부드럽게 스미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두무지 시인님
늘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자주 시인님의 글을 훔쳐 읽어 보는데
정말 저가 좋아하는 방향의 시를 쓰고 계십니다
부럽기도 하고 자주 읽고 배우려 합니다
더 많은 건필과 발전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하늘나라 수중보는 어떤 시스템?
자기 마음인것 같습니다 ㅎㅎ
많은 비에 비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약간 코믹터치한 음율속에
깊이있는 시심에 풍덩빠졌다 나옵니다
늘 건필하시는 두무지 시인님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약간은 웃음과 풍자를 가미해 보았습니다
반가운 발걸음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 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일기예보는 참고사항이라 믿어야할 듯
너무 믿어도 탈
안 믿어도 탈
아무튼 탈 많은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그냥 재미로 써보았습니다
그러나 가뭄처럼 목마름이 지속될 때는
시원한 비 소식이 그려지는 예보가 그리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그간 무고 하셨지요
언제 읽어도 인생에 혜안을 보는듯 해서 좋아요
입다문 마누라 심술보..ㅋㅋ
감상 잘하고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가끔씩 오셔서 사람 놀라게 하다 며칠을 잠복하시고
감춰 놓은 좋은 사람이 계시는지?
아무튼 무지 반갑습니다
건강 하신지요
소인은 그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나이 밖에 없다보니 속이 별 볼일 없다 싶습니다
무탈한 일상에 자주 뵙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