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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바로 지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5-03 01:50

본문

비오는 밤, 바로 지금

   은영숙

 

저 높은 산 초록으로 물 들고

여름을 재촉하는 처적처적 내리는 밤 비

적막 한 창 밖을 멜로디로 흔들고

 

멀리 보이는 호숫가에

목메게 울고 있는 하얀 백로 한 마리

물위에 원을 그리는 곡예의 공연

 

수양버들 머리풀고 동양화 그림자 놓고

쌍오리 물에떠서 사랑의 속삭임

비에 젖는 내 영혼  그리움에 멍들고

 

소식 없는 친구야,몽환 속에 너의 섬광

지금도 그대로 인 걸

자박자박 그대 발자국 기다림의 신음

 

보고 싶은 사람아

눈물처럼 흐느끼는 밤비

그대 곁에 가고 싶은 밤,  바로 지금!

추천0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비는 그리움의 대명사 인가 봐요!
흐르는 빗물에 눈물도 같이 흘려 보내세요
아침이면 비는 멈추고 태양은 다시 비추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살이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이곳은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위로의 글로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5월 되시옵소서

맛살이 시인님!!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폭에 수채화 그림을 그려 놓으셨습니다
그대곁에 지금바로 가고싶은밤
드라마에 한장면을 보는듯 감사한 마음으로
느끼고 갑니다
5월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초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귀한 걸음 하시고
과찬의 글 놓아 주시니 분에 넘치는 행복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즐겁고 행복한 5월 되시옵소서

집초인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이곳은 아직도 비가 오네요
이 비가 농심의 기쁨이 됐으면 합니다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5월 되시옵소서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내리는 밤의 여로는 우리 모두를
그리움으로 불러 모이게 하나 봅니다.
멀리 있는 사람이 더 그립고
보고 싶음으로 가슴을 달아오르게 하는 밤비 소리!
그 싶은 심사를 시로 풀어내어 깊은 감동으로 젖ㅂ어오게 합니다.
오랫만에 문안 인사 올립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슴 뿌듯이 꽉 채워지는 든든한 나무밑처럼
신록의 시원한 그늘......
타임머신을 타고 꿈을 키우는 그 소녀를 상상해 봅니다 (웃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과찬으로 힘을 실어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5월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감상 잘하고 흔적 남기고 갑니다.


--눈 없는 비는 밤에 내려야 해
지워진 발자국 위에 찍히는
낯익은 발자국 소리, 빗소리
숨고르는 빗소리,

낯선 이의 꿈에서
전송되는 메시지는 아니겠지

밤을 늘이는 어느 여인의 교태겠지--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찾아 주시고 머물러 주심
감사 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아시는지요?
밤을 늘이는 재주를 가진 여인이 부럽네요
고운 발자국 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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