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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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틈새>
바람의 틈새가 보일까?
보이지 않는 틈새에 끼어
벚꽃이 荒忙하게 졌다
그 틈새!
바람난 연인, 도망가고
부모님 살아생전 한숨 소리
틈새 골이 얼마나 깊었을지?
눈뜨면 세상은
틈새시장 공략하라!
틈새 사업 살길이다,
그러나 그 틈새 찾질 못해
해결할 수가 없네
권력 있고, 힘깨나 쓰면
틈새를 찾아 야단법석,
인간의 서툰 삶을
바람의 틈새는 외면한다
허무한 꿈을 버리라고
찾을 수도, 느낄 수도
좀처럼 힘든 바람의 틈새
감원 바람, 해고정리,
살벌한 바람의 틈새는
한 가정의 삶이 벚꽃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틈새, 그 비좁고 답답한 틈새에 대한 깊은 성찰에 머물렀다 갑니다.
틈새를 응시하는 시선에서 정감을 느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바람과 틈새!
보이지 않지만 구름도,
사물도 함께하는 걸 보면
틈새가 있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틈새는
가능은 하지만, 노력해야 하는
숙제가 많이 놓여 있는 듯 합니다.
서툰 글 공감해주신 시선이 곱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틈 잘 찾아 보내요
저도
틈
틈틈히 찾아 보아야 겠어요
틈
잘 읽고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어딘가 비집고 들어갈 틈새는 있는데,
잘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틈새에 끼어 살면서도
틈새를 찾지 못하는 아이러니,
공감해주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