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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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江山 양태문
간밤에 내린 비에
목욕하고 난 나뭇잎이
오월의 푸른 윤기를 품으며
부는 바람이 좋은지 너풀너풀 춤춘다
아침 햇살은 숲 속을 찾아들고
향기 짙은 아카시아꽃은
밟고 가란 듯 산길을 하얗게 깔아
옛사랑의 체취처럼 옴 몸에 스며든다
가느다란 가지에 다람쥐 재주와
산새가 짝을 찾는 사랑 노래에
산이 좋구나 산이 좋아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의 산 노래
저도 흥얼거리며 시인님에 시심에서
푸르른 나뭇잎 바람소리를 듯고 갑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 나뭇잎이 오월을 수놓습니다.
아카시아 향이 온 산야를 휘감아 드는 산야가 참 좋습니다.
잡초인 님, 오월에도 좋은 시 많이 지으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저도 산이 좋아요 올라 갈 수록 깊이 들어 갈 수록
새록새록 아름다운 산세 사 계절이 다 볼거리도 많고......
요즘 아카시아 향기가 발걸음 멈추게 하네요
고운 시에 홈퍽 취하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시인님도 산을 좋아하시니 벗은 진정한 벗인가 봅니다.
산이 참 좋습니다. 고운 은영숙 문우처럼 편안하지요.
밤이 깊어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