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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770회 작성일 16-04-26 11:51

본문

경성일기

 

고가高架 아래 빼곡하던 리어카 자전거 오토바이 없어진

청계천이야 잃은 만큼 얻은 물도 있다지만

빈대떡 향 고등어 구운 내 옥시글대던

피맛골은 골로 사라지고

인쇄골 안 바글바글하던 충무로 밥집들

인색하지 않던 밥값은 이제 다 어딜 갔는지

 

아쉬운 발길따라 명동을 거니니 그녀와 걷던

그 길가에 그녀 좋아하던 물건들 없듯

한자 일어의 낯선 덩어리들 보기가 참 어찌 어안 하네

퇴계로로 나와 거스르다 보니 어느덧 사라진 미도파처럼

궁금한 언덕배기 하얀집은 빌딩에 가려 보이질 않고

색도 바랜 저 남산 삭도索道는 언제 다시 타볼까마는

진도 4정도로 출렁이는 서울이 절단 날 일이야 없겠지

 

밤마다 1 2차 더러 3차로 나다닐 때는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라고 악쓰던 내가, 촌놈인 내게

한양도 이리 정이 들었을 줄은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바보처럼

그리워라 정다워라고 머리 속에 꽉 찬 줄은

타국살이 7년 만에 눈시울 벌겋게

넘어가는 석양이 날 부끄럽게 하는

 

저마다 그리운 기억들 잊고 사는 사람들일까

날마다 추억은 아름답다 되새길 이방인들일까

오늘도 살기 위한 몸부림들일까

뭐든

남대문 시장 안 휘황한 불빛 행렬 속에 쫙 깔린

왁자지껄 형형색색 초롱초롱한 군상들

스쳐도 다시 되밟게 되는 호객 너머

떠나도 언젠가는 다시 오리라는 미련도 섞여

이 밤도 아쉽거나 오늘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거나

이래저래 진술불가로 절경을 이루는

추천0

댓글목록

목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의 풍경이 아련합니다.
피맛골하며 황학동시장 청계천 옛길  무교동 낙지골목...저도 3차 정도는 늘 해봤습니다.
지금은 이방인처럼 남아있는 그 추억을 꺼내주시어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달짝지근하고 감칠 맛나는 시에 한 잔술이 절로 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이 고향이 아니고  18년 남짓 부대낀  곳이지만
한국 들어갈 때마다 감회가 다릅니다.

미흡한 글에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국살이에 눈시울 벌겋게 회한이 드시나 봅니다.
그래도 하나의 태양을 함께 보는 거니까 너무 외로워 마시길...
강원도 출신 수원 촌늠이 옛 경성 구경 꽁짜로 잘 하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으니, 대학시절 단골처였던 무교동 낙지골목도 생각나고..
- 십여년전 잠시 귀국해 보니, 그 골목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라구요

추억은 정지된 시.공간을 위해 있는 거란 생각도 들고

한 번은 서로 다른 시국관으로
막걸리를 마시다가 친구의 머리를 주전자로
내리쳤던 생각도 나는데

그 친군 나에게 낙지 안주 짚어 던졌고,
덕분에 나는 그 와중에도 얼굴에 밀착된 낙지 씹어 먹었고

그때 수구꼴통으로 생각되었던 그 친구는
오늘엔 너무 진보적인 대학교수가
되어있고

나는 남의 땅에서 돈이나 벌자며 베이글 빵장사를 하다가 쫄딱 망한,
인생낙오자가 되어 있더라구요  (웃음)

덕분에 추억의 페이지 넘기다가 갑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시인님, 여자깡패?
어찌 주전자로?

그러셨던 분이 왜 맨날 아프시와요?


건강하시구요
백세 시대에 한 10년 뒤 남대문 야시장에서
대포 한잔 올릴께요.

참고로 제 머린 더 쌔게 내리쳐야 함니당
돌이거든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건 지 자유겠고

어쨌거나 인도에 계시다니, 무지 부러움

- 왜?

지가 꼭 한 번 가보고픈 곳이라서 (싯달타의 발자취도 더듬어 보고 싶고)


글구, 저.. 비록 깡패이긴 하지만 서서 오줌 누는데요

- 요즘은 깡패라면 여자도 그럴 수 있는 거라구요?

(네, 알겠습니다)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경성에 다녀가셨네요  서울 전 잘 모르지만
요즘 가끔 가요  추억이란  놈은
이렇게  사람을 끈하게 해요  언제 귀국하면
두루 다녀가세요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한국에서 두루 다니는 거보다
울 현탁님 남인도 오는 게 더 빠르것소.

지금부터 달력에 날짜 긋기요.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 전에 많이 쏘다녔지요.
그땐 시를 거들떠보지 않던 때였는데 가슴이 싸~ 해졌던 원인이 뭐였는지가,
한드기 시인님 덕분에 살아납니다.
시의 약기운이란 참 묘하군요. ^^
타국살이 7년, 이런 감상마저 없다면 벌써 메말랐겠지요.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앙보르님
차암  궁금혀요.

우리 혹시 만나면 술에 취할까봐 겁나부러요 벌써 ㅎ

늘 좋은 말씀에 격려

고맙습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드기님 요즘 자주 창방에서 뵙습니다 물론 살짝 왔다가 발끝을 들고 나가지만요.

모처럼 안부여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업 대박나시기를.

또 뵙겠습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가  아니라 제가 시마을에  살짝 왔다가  나가지요.
시를 갈고 닦으시는 여러  문우님들 글을 접할 때마다
이 분야도 참 치열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에 관한한 이방객이 확실한  저는 그래서
많이 배웁니다.  시를 배울 재간도 없구요 그저 이 분야에서도
삶의 모습이... 시를 끼고 사시는 분들의 각자의 색깔
뭐 이런 것 자체가 저에게는 또 다른 공부지요.

반가운 닉에 제가 삼천포로 갔네요.

고맙습니다.
관심으로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읍입니다.

건안건필 하시기 바라오며
이만,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드기님에 경성일기에서
예전에 있었던 3일 고가가생각 납니다
그길로 출퇴근을 하던 시절을 생각 나게 합니다
저는 종로에서 많이 생활했습니다
종로에 국일관이며 이주일에 초원에 집이며
모든것이 제 마음속으로 사라졌지만
다시 쓰여진 경성일기에서새록새록 피어나는 기억들입니다

감사 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그런 소문무성한 나이트클럽 주변을
그러고보니 전 거기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옛날 직장 빌딩에서 종로 쪽으로 시선이 머물면
네온사인도 큼지막한 국일관이 꼭 눈에 들어왔죠. ㅎ

참 심혈을 기울여 쓰시는 님의 시에서
제가 더 피어나는 기억, 감회들이 더 많습니다.

방문 감사드리오며
건안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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