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漢拏와 한 나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라漢拏와 한 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77회 작성일 16-04-27 10:01

본문

한라漢拏와 한 나 / 테우리

                - 자화상

 

 

 

거울 속 한 나는 마치 겨울 속 한라다

 

기스락의 모가지를 따라 산자락의 턱을 기어오르는 순간

여기저기 아흔아홉골처럼 패인 주름이며

이 점 저 점들 큰 오름 작은 오름이며

희끗희끗 눈발로 쌓인 머릿발이며

시큰둥한 콧등 같은 산등성이며

펄펄 한없이 내리는 눈이며

넋 놓고 바라보는 눈이며

 

아! 저 산에 파묻힌 내 청춘이여!

추천0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도는 딱, 한번 가보았는데

아쉽게도, 한라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는..

귀한 시 덕분에
백록담, 아름다웠던 청춘 고인 물가를
넋 놓은 채
거닐다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진 한라는 온통 초록이랍니다
비가 갠 이후라 엄청 가까이 비치는데 그 자체가 청춘이군요
내 모습과는 영 동떨어진...
그래서 조금 얄미울 지경입니다
ㅎㅎ

백록담에도 이젠 예전 같지 않지요
그 수위가...
거의 메마르다시피,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은 마음에 고향이고,
자연의 보고 입니다.
태초에 식물들의 보고,
제주의 자랑이고 우리 민족의 긍지 입니다.
한라산을 헤집고 오르시는 저자의 모습이 선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한라산이 창밖에 늘 버티고 있답니다
오늘 아침 좀 맑았다가 다시 흐리멍덩해졌답니다
제 기분도 저를 따라댕기지요, ㅎㅎ

그래서 더욱 나와 닮았다는 것이지요
아니지요 제가 산을 닮아져야겠다는 거겠지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시의 전반이 화자의 의남매 누이 모습 꼭인데
 
마지막 연은 내 백송 동생 탈랜트들을 울리고 미소 짖던......
여인네들을 꽃무릇꽃으로 환생 시키는 제주도 아제
언제나 청춘 같은 ...... 아이고야 싸모 고만 울리고 .....(웃음) ㅎㅎ

자알 감상 하고 갑니다  이 누이가 자연산 사퇴하고
보톡인지 오톡인지 보통으로 톡소 할까?  성형 외과 찾는 중 ㅎㅎ

그후 시장 가면 물고기인줄 알고 강에 버리면 동생찾아 삼다도행 될까바
참아야지요! (웃음)
자알 감상하고 웃으면 복이 온다니까 컨션 회복 노력중 sos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만 웃기십시요
이제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
이순이 가까워져야 쬐끔 느꼈답니다
불혹에 불 지르고 지천명에 지랄하다보니...

아무튼 한라산은 제가 짊어질 순 없기 때문에
제가 자청하여 파묻힐 곳이지요

감사합니다, 큰누님!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제주도를 3번정도 가보있지요
신혼여행을 3월에 제주 한라산을 갔습니다
산중턱에 펼쳐진 눈꽃들이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김태운 시인님에 청춘이 묻혀있는 한라산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시는 한라에 풍광을 그려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22,866건 19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426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4-28
9425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8
942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8
9423
USB 댓글+ 6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8
9422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28
9421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28
942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4-28
94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941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4-28
9417 一松 손성향 …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28
94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94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27
94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941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4-27
9412
당신의 향기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 04-27
9411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4-27
9410 수크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7
9409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7
940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27
9407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9406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4-27
9405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4-27
94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27
9403 Clean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27
9402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7
9401
프러포즈 - I 댓글+ 8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4-27
9400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27
9399
상처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7
939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4-27
9397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4-27
93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7
9395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7
9394 이동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4-27
9393
마음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4-27
93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4-27
93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4-27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4-27
938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27
9388
화살ㅡ퇴고 댓글+ 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4-27
9387
신호 댓글+ 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4-27
93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4-27
9385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4-27
938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7
938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4-27
9382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4-27
93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7
9380 이제그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4-27
9379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4-27
9378 一松 손성향 …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7
93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26
93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4-26
93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4-26
9374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6
93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937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4-26
9371 스산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4-26
9370
바다 댓글+ 4
浦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6
9369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6
936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26
936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26
9366
바다를 지웠다 댓글+ 14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4-26
9365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6
9364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6
9363
새벽달의 사랑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4-26
9362
봄의 단상 댓글+ 2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4-26
93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4-26
936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26
9359
경성일기 댓글+ 15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4-26
93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26
9357
<황포돛배>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