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꽃 만개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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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꽃 만개한 날 / 이강희
목구멍 기름칠하고
탁배기 배에 노동의 하루
싣고 꿈꾸는 시간
받침없는 노래
하늘닿게 울리는 소리에
놀란 꽃들이 폭죽 터트려
꽃상 차려놓고
컬컬한 웃음 흘리네
흙바람 무지 심한 날
한잔 마시고 술꽃 품에 안겨
에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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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황룡강(이강희)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탁배기 한잔 들어가니 황사꽃도 숨죽여
술꽃 까지씩이나 품에 안겼으니 금상첨화로고 ......ㅎㅎ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