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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한 짧은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4-24 17:13

본문



결혼(結婚)에 관한 짧은 생각

윤기(潤氣) 잃은
독신의 맑은 그리움

그리고,

상실한 우정의
아름다움

                                 - 안희선




결혼 안하길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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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은 '짧지만' 내용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요즘 후배 중에 독신도 몇 있고요, 결혼은 했으되 출산을 포기하고 수술 받은 이도 있습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렇지만 제 착한 후배 하나는 많이 쓸쓸해보여서

참한 처자를 3명이나 소개 받아 엮어주었는데도 안되더군요. (녀석이 러시아 여자가 좋다고, 미친... ㅎㅎ)
올해는 어떻게 장가를 보내볼까, 보내지말까 고민 중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녀간에 결혼의 무망(無望)함을 말하려 하는 건 아니고

- 그러다간 인류는 멸종이 되겠지요


<결혼이란 해도 후회, 안 하면 더 후회>라는 게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무튼, 인생관과 성장과정이 다른 두 인격체가
결혼이란 의식을 통해 부부로서 평생 함께 살아간다는 일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며 거의
수도(修道)함에 필적한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 도 닦는 일

요즘, 연령 불문하고 이혼은 밥 먹는 일보다
더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시대에 있어서는 상대방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이해가 바탕된 결혼이 아니라
서로의 필요 . 충분 조건에 의한 계약행위로 변질되었기에
그 계약의 이행이 안되거나 파기되면 하시라도
갈라서는 풍조가 그렇게 일반화 된 건 아닐지..

사실, 남녀간에 서로 이끌리는 애정의 유효기간은
불과 6개월도 채 안된다는 심리학설도 있지만

그런 거를 떠나서라도 결혼생활의 유지를 위해
상대방에 대한 끊임없는 이해와 함께
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란
지극단순한 원리가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결혼했으니, 이젠 내 사람이란 하는 소유심에
남편이나 아내를 쉽게 대하거나 함부로 대한다면 
상대방 또한 그것을 알아채고 상대에게 정성스런 마음을 내지 않음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뭐든 먼저 해 줄 생각을 하며
무작정 먼저 받으려고 하지 말고
받으려면 먼저 주어야 된다고 한 옛 古人의 한 말씀도 떠올리며..

將欲吸之(장욕흡지) : 오므리려면

必固張之(필고장지) : 일단 펴야 한다

將欲弱之(장욕약지) : 약하게 하려면

必固强之(필고강지) : 일단 강하게 해야 한다

將欲廢之(장욕폐지) : 폐하게 하려면

必固興之(필고흥지) : 일단 흥하게 해야 한다

將欲奪之(장욕탈지) : 빼앗으려면

必固與之(필고여지) : 일단 줘야 한다

是謂微明(시위미명) : 이것을 일러 <미묘한 밝음>이라 한다


위에 올린 건 차마, 시라고 할 수는 없고 그저 짧은 斷想에 불과한 글인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앙보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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