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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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동백은 졌고
쌍계사 십리 벚꽃 길 벚꽃은 아직 이다
하나라도 보려면
며칠을 당기던 가
며칠을 늦추던 가
또,
어긋났다
허기가 지고
꽃이 피고 짐은
꽃의 마음
늘 그랬다
철만난,
간밤에 내 혀를 가지고 논
섬진강 벚 굴만
무더기로
하얗다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까악~~ 푸드덕 까악~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까악 까악
얼굴 봐서 좋았습니다
자주 봅시다요
이경호님의 댓글

향호님, 먼길 잘 가셨는지요...
긴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셨다는데 어찌된 사연이신지...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밖으로 나섰더니
환한 봄 햇살에 눈물이 찔끔거립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걷고 싶어 걸었을 뿐
사연이랄 것 까지야
저는 더 컴컴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때 놓친 까막님들
여기저기 깍깍
때 늦은 벚꽃귀경 잘들 노셨나보네요
어느 분은 몹시...
ㅎㅎ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벚꽃은 다 졌더이다
이번에도 때를 몾 맞췄습니다 젠장
오월 중하순 경 혹여 차라도 한 잔 할 기회가 있을지도
입도 하면 연락하리다
박커스님의 댓글

섬진강 벚 굴 먹고싶다,^^
건강하시지요.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쥑입니다
삼월말에서 4월초 벚꽃 필때 섬진강 쪽으로 함 가서 맛보세요
섭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