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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에서도 꽃이 피고 꽃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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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6회 작성일 16-04-26 00:48

본문

꽃 속에서도 꽃이 피고 꽃이 진다

 

 

 

꽃속에서도 꽃이지고 꽃이 피는 가운데

봄 날은 수려한 강줄기 처럼

꽃 향기 철철 넘처 흐르며 흘러간다

 

꽃 향기속에서 꽃이피고 꽃이 지는 가운데

꽃지는 날은 서러워도

꽃이 피는 날은 아름다워 다시 황홀경에

홀릭이 되는데

 

봄날이 블랙홀도 아닌데

수렁처럼 빠져드는 꽃향기 철철 넘치는

봄날이 여인의 마음인듯

꽃잎처럼 매혹적으로 흘러만 간다

 

천지가 꽃들의 향연인 가운데

꽃이 지는 슬픔이 있다 하면

하르륵 피어 하르륵 지는 꽃잎 때문이겠거니 하는데

어느 꽃인들 꽃 지지않고

다시 꽃 피는 꽃 있을까 한다

 

행복한 것들은 언제나 기분 좋은 추억에 젖게 하니

꽃이 피는 것은 보기에 아름다워 좋은 향기를 풍기는

자태에 마음을 뺏겨도 기분 좋은

홀릭이니 행복한 추억에 젖게 한다

 

인생도 삶도 좋아서 행복하면

좋은 추억으로 가두는 것이니 기억속에 가두어 놓은 것은

모두 그리움이다

꽃이 피는 날이 아름다워 추억이 새로워

꽃피는 날의 그리움에 젖 듯이

봄 날은 그리움은 목젖을 적셔 주는

해 맑은 충격 같은 것이니

 

사람의 대상이 무엇이 되었건

그리움으로 잡아 묶어 둔 기억은

행복 한 것에 대한 실상과 같은 것이다

 

하여 , 그리움란 그 대상의 것이 아닌

나만의 것이 되어서

내가 나의 그늘을 드리우는 것이다

 

이 봄날에 나의 그리움은 내가 갖고

그대의 그리움은 그대가 갖고 흘러 가운데

봄날은 꽃향기처럼 그윽하고 향기롭고

꽃잎 처럼 부드럽고 고운 빛깔이다

그렇게 봄이 꽃을 피우며

그리움도 열매를 맺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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