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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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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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앙보르
타슈켄트, 타슈켄트
혀에서 굴러가면
텁텁한 맛이다 씁쓸하다
유목민의 행렬에 모래바람이 인다
시내 중심부 세종한글학교
포도넝쿨에 안개가 스며들면
사샤는 눈물이 난다지
언니 사샤가 떠난 후
마샤는 사샤가 되었다지
창가에 생금을 날라주던 검은 삵괭이
이젠 보이지 않고,
헛간과 마굿간마저 밀밭이 되었다가
이듬해부턴 목화꽃이 만발했다고 했지
혼자만 따뜻해져서 닭장에 돌을 던졌다고 했지
시차가 다른 마지막 통화,
언니가 누운 흙에 목화씨를 던져준다 했지
시베리아 횡단열차 삼키는 지평에서
간이역 없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고프다 했지
반갑습니다, 저는 마리샤 킴입니다, 마샤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사센카 킴이에요, 사샤입니다
시르다리야강은 한강과 만나지 않아요,
차마 말하지 못한 걸 알고 있었겠지
유목은 머물지 못한 자들을 위한 우주의 마굿간,
목화밭이 보름달로 떠오르면,
어른들은 함경도 연해주 하얼빈 시베리아를 배회한다고 했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모두 아프다고,
배를 탄 적이 없어 기다리는 항구도 없을거라 했다지
유목은 별똥으로 가득차서 유영하는 통나무 헛간
차마 문 열고 들어서지 못해
목화에서 꺼낸 손수건 하나 날려준다 했지
쌍둥이별, 차마 올려다보지 못한다 했지
파래지는 입술 볼까봐,
설익은 목화처럼 말을 닫았지
댓글목록
어오님의 댓글

감이 좋습니다.
굿뜨~!
마지막 연의 목화에서 꺼낸 손수건 하나, 에서 목화는 사물 중 원형 손수건은 사물 중 가공된 변형, 고로 목화에서 손수건이 되는 가공된 변형, 은 헤헷, 그냥 그래 보이지만 가령 누에를 빠져 나온 하늘이라든가 누에를 빠져 나온 어제? 또는 훗날? ㅋㅋㅋ 이런 식으로 전환도 가능하겠고...... 알게 모르게 재미난 기교가 군데군데 섞여, 하모니는 약하지만 신선한 발견도 있었습니다.
간만에 찾는군요.^^
굿밤 잡수셔요. ㅋㅋ
1빳따
.
.
.
이경호님의 댓글

마침 제가 오늘 올린 글에도 우즈베크가 잠시
등장하는데요. 무척 반가워서 마구 마구 격앙
되는 기분입니다.말이 그렇지 제껀 시라고 보
기엔 좀 그렇고 시앙보르님은 역시 급이 다르
구나 하고 느끼고 갑니다.계속 건필을 빕니다
( 이젠 눈치채실라나요? 맨 끝 세로 드립임ㅎㅎ)
시앙보르님의 댓글

시마을 가입 전부터 저를 떠나지 않는 타겟입니다.
소설용으로 준비했다가, '온리 론리' 시에 올인하려는 저를 좀 다잡으려
나름 낑낑거리며 적었습니다. ^^
요즘 이런저런 시를 감상하다보니 자연스레 '어떻게' 보다는 '무엇을' 고민하게 되더군요.
다른 리플에서도 적었지만, 제 기준은 간단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로 출퇴근 시, 혹은 출장이나 여행 시 3분을 즐겁게, 슬프게, 쓸쓸하게 지탱시켜 준다면,
저는 그 시야말로 '시'라고 여깁니다. (요상한 시집 읽다 버스에서 돌아버린 경우가 있었지요. ㅎㅎ)
각고의 수련만으로는 모자라겠지요. 인간과 자연을 향한 애정 없이는... ^^
오영록님의 댓글

호강하는 밤입니다~~
프리드리히님의 댓글

아름다운 밤이예요...하고 어제 저녁 혹은 밤에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이제사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아침이예요. 로 대신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타슈겐트,
저도 그시절에 탐닉하는 높은 시상에
젖어 봅니다.
공들여 쓰신 작품, 감히 뭐라고
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 한서린 일상을 함께 해봅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단어는 발음 될 때 또 달라진다' 란 글을 읽은 적이 있지요. 공감이 됩니다.
전에는 쓰고 말았는데, 요즘엔 중얼중얼 읽다보니 단어가 주인을 흔들지를 않나,
운율을 떠나서 느낌이 의도랑 달라지질 않나,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
낑낑대며 적기 했으나, 공들였다고 하기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
주말 잘 보내십시오.
안희선님의 댓글

타슈켄트
여기 정말 한 번 꼭 가보고픈 곳!
뭐라.. 할 말은 많지만 (과감 생략)
그저, 감명깊게 읽고 간단 말씀만 남깁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전에는 티벳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코스를 바꾸었습니다.
타슈켄트 거쳐서 종착지 상테페테르부르크 친구 만나고 돌아오기, 입니다. ^^
4인가족 기준하면 얼추 1천만원 이상 거금이라서, 서민이 과연 어디를 털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코스닥 상장이나 고향 텃밭에서 석유 나올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뜻을 세웠으니 언젠가는 다녀오겠지요.
어오님의 댓글의 댓글

오~~ 예~~~ ㅋㅋㅋ
돈은 말이에요, 그냥 있는 건데 사람들의 그 돈 맛을 보는 행태는 다양해서 헤아릴 수조차 없겠고요, 엊그제 뉴스에 매스컴을 타고 러시아에서 온 모녀가 후원금의 시민성금으로 졷.병.신.의 나라 대한민국 서울병원 다닌다고 하고요, 지금의 대기업이란건 사실 소실적에 이 나라 백성들의 세금을 받아 처먹고 성장했고요, 이 나라 중앙정부는 소실적에 땅떼기를 외국에 저당잡고 내다팔았고요, 그래서 이게 사유재산도 아니었을 텐데 아직까지도 이 나라 짐승들은 그걸 각성 못하고 지금 갑부가 된 정부나 기업인들이 훌륭한 줄로 착각하고 있고요, 이 나라 짐승들은 가난과 대물림이 지극히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의 노예근성을 세뇌받았지만 왜 잘못된 사고방식인지 자각 못하고 있고요, 사실 간단한 예로 북한을 보자면 인민들은 사상과 세뇌 그 암기와 웅변력이 여기서 기원했다하고요, 강제력에 의해 길들였다는데 이곳 남한은 돈의 노예가 되어 북한인민의 그것처럼 뇌구조가 쫄았구요, 이것을 당연시 하지 않고 맞서 싸울 각성한 인물은 주위에 거의 없고요, 정부와 기업이 짠 경제의 올무나 올가미에 걸린 줄 모르고 그대로 애새끼들한테 답습시키고 전습해주고 있으니 참 한심들 하구요, 그러면서 상부조직에 개가 되어 경찰 졷.병.신들은 춤을 추고요, 매스컴에서는 불쌍한 외노자니 외국애들 인권이니, 많이 가져 힘들어하는 기업총수를 걱정하며 지랄 발광이고요, 박근혜 그 미친년에 대해 똥구녕 닦아주는 형국이고요, 거기 최경환이 장관하던 엊그제 연도에 석유비축량 맥스 때려가며 대기업 플랜트사업에 한 밑천 닦아주었고요, 떡검이나 껌찰새끼들 지네 스스로 수사하는 꼬라지 못봤구요, 법조계 사법부 호로종자새끼들은 맨날 빠순이들 젖통이나 빨며 성접대 받기 바빠 법무부 일은 안중에도 없고요, 그래서 이 나라 성범죄 의식은 밑바닥을 치고 있고요, 기업총수 애새끼들이 해외에서 마약 들여와 졸라게 환상통을 앓으며 대로변 포르쉐와 람보르기니 폭주해도 안하무인 모르쇠로 일관하고요, 그리고 더 웃긴건 경찰 이 견찰 새끼들은 왜 그런지 전혀 윗선 지시라면 개처럼 말을 졸라게 잘들어 먹는게 변하지 않으니 이걸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고요,
말이 너무 길어져서 재미없구만,
시앙보르님에게 돈 모으는 방법 하나 팁을 드리자면,
그냥 자기 사연 몇 자 끄적여서 매스컴 타는 방식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외국년도 지 나라에서 지 나라국민도 못해줬는데,
이 병신연놈의 나라는 그걸 이루어주고 이 나라 짐승궁민들은 그걸 성금으로 이유불문 내줬죠.
매스컴이 이 나라를 홍보하고 싶어 아름답게 포장할 줄도 아는 방식으로,
저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는 우리나라 이런 나라 됐어요, 홍보질하듯
그리고 더 웃긴 건 국가부채 이 정도로 팔아먹은 정부와 정치인 기업총수를 광장으로 끌어내
처형할 생각은 전혀 못하는 졷병신의 나라 이 나라 궁민이란 짐승 새끼들 ㅋㅋㅋ
같잖은 전시행정과 보여주기식 선행.........
이 호로 새끼들 국민들은 신독이란 말은 알고나 있나 궁금해지는군요.
신독이란 용어는 알까? ㅋㅋㅋㅋ
병맛인 세상에....... 내가 아마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모조리 장교가 되라고 가르칠 텐데 말입니다.
기업총수와 법조계 정치인사 등등 이 나라 전반의 상부 피라미드에 기생하는 나머지 개의 종족들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군 장성으로 이루어진 군단쯤 있어야 겠다는 생각.
전두환이 호로새끼가 자서전을 내질 않나 참 세상 미친건지.
아무튼 돈은 성금모금이 가장 빠르다.
개독을 봐도 성금 모으고 땡중도 마찬가지 성금 모으고 이 나라 박통은 혈세로 정치똥개 밥이나 주고 있고,
대기업이란 게 세금의 절반이상은 그네들한테서 나온다고 까불고 있고, 잡아끌어내서 죽을 때까지 돈방망이로
대갈통을 패주면 속이 시원하겠다만, ㅋㅋㅋ 그 돈이 국가부채와 국가신용과 국가 국민으로부터 나온 자금줄인지 모르는 이 나라 궁민이란 짐승들 ㅋㅋㅋㅋ 이 나라 땅덩어리를 정부와 기업에서 얼마나 해외에 내다 팔았는지 알지 못하는
궁민이란 짐승들, 왜 이런 이코노미 논리에 당연시 하는 궁민이란 노예들, 이봐요 이렇게 세뇌 당하면 세상 분간 못하게 되는 겁니다.
대기업이 지금 왜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해 두고 돈세탁해 두고 있는지 압니까?
스위스은행은 그냥 있나,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 등등은 그냥 나오겠나?
중국 거물급들이 연쇄적으로 머니스캔들 뻥뻥 터트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졷진핑이가 그걸 보스라이한테서 쫙쫙 뽑아내 세상에 널리 알려줬지. 어디어디 해외은행 해외계좌 해외자금 해외투자 해외해외해외해외.......
우리나라 정치거물급과 기업총수일가 호로 새끼들의 해외 초호화 은닉 자금 한 번 털면
이 나라 국가부채가 저 새끼들의 개인자산으로 옮겨갔음이 명백해 질 텐데 왜 수사 안할까?
ㅋㅋㅋㅋ
이봐 왜 궁민짐승들은 오늘도 대출로 노예의 올무에 싸일까?
ㅋㅋㅋㅋㅋ
병신새끼들, 대통을 끌어내 참수 할 생각을 못하는 짐승들의 나라.
그나마 브라질은 우리보다 덜떨어져서 탄핵을 성공했나?
어이 똑똑한 대한민국 짐승들아
졷냐?
씹쌔들아 ㅋㅋㅋ
미안하요, 시앙보르
욕을 너무 많이 해놨네요.
암튼 대기업이든 정부든 작게는 종교단체든
성금을 기금으로 모았다는 겁니다.
한번 해보슈
어떤 방식으로 어떤 아이템으로
병맛새끼들의 호주머니를 털까 고민하는게 가장 쉽다는 논리.
시앙보르님의 댓글

ㅎㅎ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구구절절, 한편의 소설로 다가옵니다.
솔직이 제 심정도 비슷하지요.
선글라스에 캠코더 목에 걸고 타슈켄트에서 유세 떨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픔이 있는 땅이라서 기회가 있다면 들러서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하자,가 계획입니다.
자립형에 가까운 그곳 '세종한글학교'에 비하면 각국에 천문학적인 문화시설로 지원공략하는 일본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지요.
아마 잘 아시리라 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속 터지는 일은 글로 삭이시며 많이 올려주세요. ^^
어오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요? 그럼 제가 주제 넘지만 몇 마디 선행에 대해 약소한 생각들을 풀어놔 보겠소.
선행이란 건 하나의 전파력도 가지고 있는 속성이 있소.
그대가 굳이 사비를 들여, 공 들여, 돈 들여, 구지굳이 먼 길 가서 그런 수고까지 할 이유는 별로 없소.
명분이야 좋지만, 자신의 주변부터, 자신 눈에 밟히지 않을 때까지, 그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그런 마음이 동했다했을 때, 무작정 무진장 노력한 끝에, 그것을 후예에까지 모범으로써,
다음 주자에까지 그러한 행동을 전수하는 데 있다, 는 게 내 생각이오.
어리석게도 선행이나 덕을 먼 곳에서 구한다고 할 때는 그 이유나 명분을 차치하고
사리사욕이란 범주를 피하지는 못하는 법이오.
주제넘게 먼 곳으로 여행 간다는 취지도 우습소.
내 마음이 동할 때까지 정말 선행을 행하자고 했다면 그런 말 하지 않았을 것이오.
전시행정이나 쇼맨쉽이 아니라고 말 못하는 법이오.
정말 힘들 게 사는 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지 나는 의문이 드오.
그대가 정녕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먼저 숙고하길 바라겠소.
구구절절 소설을 쓴다면 더 멋지게 까발릴 수도 있겠으나 내 맘이 동하지 않아 관두기로 하겠소만,
그래도 난 정말 웃긴 짬뽕이지요 ㅋㅋㅋㅋ
카프카의 고향으로 가 보고 싶소?
나는 카프카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하오.
그대에게도 카프카가 고향이었으면 하오.
우리는 고로 동향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심심하면 방문해서 잡담이나 늘어놓고 싶소.
약오르면 몇 마디 붙여 주는 센스 잊지말길 바라오.
의문점 있으면 나에게 물으시오.
내 속시원히 관대한 마음으로 앎의 깨우침의 가르침의 고언을 내려 드리리다.
조금 건방진 편이긴 해도 높게 받들어 총! 하시오. ㅋㅋㅋ
어오님의 댓글

자기 전에 낙서나 좀 더 하고 자야겠네.
우리 세상은 말이에요, 말하자면 조그만 동그라미와 동그라미, 짐볼이나 에어볼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치 그것은 벌집구조이거나 현미경으로 들여다봤을 때, 또는 실타래따위, 거미줄이 엉킨 것으로 연상해 볼 수가 있겠어요.
거기 구조와 구조 사이에 들어 찬 하나의 덩어리, 암적 존재 용종을 포함해 응어리로 자리하고 있지요.
우리가 개인이 개별로써 부분부분 들어가 있는 세계는 소세계이며 동시에 조그만 울타리로 구획구분할 수 있겠는데, 이러한 세계의 울림법칙때문에 모두가 소란스럽고 혼란 가운데 지구를 선회하고 있는 거라 봐요. 생활이라고 하죠, 간단하게 우리에게 번져있는 얼룩은 재생산되는 흔적이면서 삶의 여운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이런 말을 하는데에는 일종의 다음에 올 말들에 대한 암시를 수반하거나 동반하고 있음을 내포하는 거에요.
우리에겐 아직까지 중요한 민족의 동질성이나 민족 그 자체로써 유대관을 형성할 수 있고 뭉치고 규합하기 좋은 속성이면서 또한 속박된 구속력을 동반하죠. 나는 이런 집단에 속한 동시에 보호받을 수 있는 거라 믿고 있어요. 근데 말이에요, 요즘 사회는 어떠한가, 우리는 앞으로 세대와 세상이 우리를 충분히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는가, 에 대해 의문이 드는 거에요. 다음 세대의 유대관은 어떻게 흘러 가는 거라 믿어야 하나, 에 대해 나는 회의적인 편인 거죠. 저 멀리 미국을 예로 들어 그들은 인종간의 갈등 속에 끊임없이 충돌하고 분열되어 있으면서 그 의식 자유와 질서 문화의식 질서관, 합리관에 의해, 종교에 의해, 그 민족의 특수성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사려됩니다. 그게 애국인지 무엇인지 규정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연대하는 이유란 결국 나 자신의 대변일 수 있겠고, 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화가 잘 정비되어 있다 믿는 겁니다. 그게 바로 미국이란 나라인 거죠.
그 반면 이 나라는 법이나 제도가 미진한데도 어떻게 이런 존속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민족이란 연대의식으로 중무장하고 있기때문으로 서로가 서로를 보호해 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근데 말예요, 이제부터가 중요한 대목인데, 앞으로의 사회는 그렇지가 못할 거란 전망을 내놓을 수가 있어요. 다문화가 문제냐고요? 개방형 제도가 문제냐구요? 아니에요. 모두 다 틀렸어요. 덜 떨어진 제도와 법령이 문제인 거에요. 행정이 문제인 거에요,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별개의 문제인 거에요. 사대주의적이고 고리타분한 구시대의 유물처럼 미라가 되어있는 저 법관새끼들이 문제인 거에요. 이 나라의 질서는 어떻게 구도가 잡혀있는지 파헤쳐 봤어요? 나는 머릿속에 이미 다 분별하고 있었어요. 이들의 권력과 신분이 보장 될 수 있었던, 그리고 앞으로 전개된 보장받은 신분이란 것은 이미 이들이 설계해 놓은 덫이나 올무에 의해 완성되었어요. 사람들을 자신들이 주무르기 쉽게 포박해 놓은 법령과 제도에 의해 사법존치의 구실로써 모두 이루어 놨다는 겁니다. 로스쿨도 명분이야 어쨌든 이러한 설계의 한 측면으로 전락해 있죠. 누가 로스쿨에 입교하고 있는지 실상과 실태를 조사할 가치조차 없어요. 왜냐구요? 그냥 짜고 치는 고스톱이기 때문이죠. 눈 뜨고 사기 당하는 형국은 여러 곳에서 목도할 수 있는데, 비일비재란 말은 이런 현실을 위해 태어난 말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범죄의 온상을 만들어 놓을수록 더더욱이나 법조계의 할 일은 더 늘어난다. 고로 범죄가 들끓을수록 사법존치의 행사력이나 필요성이 더 구구절절해진다 입니다. 왜 법을 현실에 맞게 고치지 않나? 바로 이런 모순 때문이죠. 실업자가 되는 요즘의 변호사들을 구조하기 위해 범죄는 계속 늘어야 한다는 원리랄 수 있고, 기업깡패와 기업양아치가 많아야 분쟁도 많고, 일거리도 늘어날 수 있다는 원리. 아시겠어요? 일부러 좋아서 성범죄자를 풀어주고, 돈없는 서민들을 구치소에 잡아들이고 다시 범죄자를 가볍게 처벌한 뒤 다시 사회로 내보내 재범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고리의 순환이랄까. 이런 병신 세상을 만드는데 저 법조계 양아치 새끼들이 한 몫 제대로 했다는 내 논리가 타당한가? 어때요? 당신이 보기에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으로 보입니까? 법무부와 법조계의 일은 대략 이러한 논리로 존치되고 있음이요, 다시 다른 조직으로 점프해 볼까요. 다른 조직 즉, 기업으로 가 봅시다. 이것들은 왜 악의 고리를 형성하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 볼 요량이지만, 사실 위의 열거한 배경을 봄으로써 말을 생략해도 될 듯 싶네요. 이네들은 사실 시발점이 어떻게 보면 좋은 취지와 도약의 발판으로써 제 구실을 하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썩은 고인 물로 되어버렸나, 아니 왜 변질 되었느냐 입니다. 그것은 바로 불필요한 부의 축적때문으로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말 불필요한 부를 한정없이 끊임없이 욕망의 전차처럼 폭주상태에 이르렀기때문인 것으로 고발 가능하겠어요. 이네들은 이미 초지의 초심을 잃은지 오래랄 수 있겠고, 차후 전개된 역사에 대해서는 그냥 날조인 셈이죠. 이미 말했듯 초심이 변했어요. 그냥 막 달리는데에만 돈을 긁어모으는데에만 목적의 수단으로써만 목적마저 잃은 셈인가? 집어삼키고 있어요.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을 뿐이며 지배하길 좋아하죠. 이들은 누구와 충돌하고 누구와 갈등을 빚으며 누구와 대립하게 될까? 한 번 잘 생각해 보길 바라요. 지배세력으로까지 군림하려 들 때 누구와 대립하게 될까? 이들 또한 종교단체처럼 집단을 형성하고 그룹을 지어 깡패짓거리 해댈 수 있는 저력이 있지요. 계급가지 달고 있습니다. 이사 전무 부장 과장 대리 따위로 분별해 두고서 거기 부하직원을 달고서 행세하려 드는 거죠. 이런 기업형 계급들은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해 있습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이런 계급집단에 속해 있거나 예비원들인 셈이 되죠. 왜 이런 계급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걸까? 의문을 갖기 전에 이미 젊은 부류가 사회적 직위를 학습하고 세습을 받고 있는 셈인데, 단지 봉급을 받을려고 말입니다. 빵을 사고 차를 사고 집을 사고 삶을 살기 위해 집단학습에서 배운 기업형논리에 젖어있는 셈이죠. 오너일가의 망둥이 자식새끼가 망종으로써 유학도 하고 신종씹 (스와핑 강간 마약 향정신성 행위 등)을 전수해 들어와 이 땅에 전파하고 다시 질서를 교란하며 문란한 세태를 조장했지만 그 누구도 이들을 처벌하지 못했어요. 물 건너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마약 하나만으로도 그 놈의 모가지를 개작두로 썰어버린다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 꼴통 나라에서는 그런 일은 철저하게 졷병신 판사새끼들이 돈받아처먹고 막아놨지요. 보기좋게 굴욕적으로 사형제를 폐지한 이유가 단지 선진국이란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뭐라 말하게 될까요? 단지 그 이름 하나 붙여보자고 사형제를 폐지했으나 오히려 범죄자들을 더 양산하고 범죄를 생산하는 인력을 비축한 셈으로 전락해 버렸죠. 양심적인 사람들이 선량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악랄하고 치졸하며 더럽고 잔인한 새끼들만 가득가득 살아남아 사회를 어지럽히고 살기 힘들게 만들어 가는 셈이 되었어요. 조직과 조직, 집단과 집단의 관계는 바로 이럴 때 발생하게 됩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나란 사람의 활동범위에 의해 내 소속된 환경 속에 내가 하나의 성질로 자리잡고 있는 겁니다. 이랬을 때, 사회와 나는 그러니까 바깥의 우리민족에 대한 관심이나 우리민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연대해 있는 거죠. 이 의미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나와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는 불합리와 부정에 관하여 나는 왜 반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나는 어떻게 해야 이런 의사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의식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전파력을 행사하여야 하는가? 나는 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와는 상관 없는,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이거나 세월호의 참상, 가습기로 죽은 피해자들, 사회에 확산되어 나타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오류, 불합리에 대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등등.............
몇 해 전에는 사회전반에 확산된 무기력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난 무관심, 방치, 따위에 의해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도 등을 돌리던 사건들이 매스컴을 타고 소식을 나르고 있었지만, 우리 인간은 결국 서로에 대해 서로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러한 무관심을 극복했었죠.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연대의식으로까지 번지고 있었죠. 번진다는 말은 참 좋은 말이라고 생각되요. 나는 이 번진다라는 말이 정말 좋더군요.
서로가 서로에게 등을 돌렸을 때 이미 좌절은 시작되는 것이다, 라는 뜻으로써 무관심이나 인간애의 실종에 대해 극복한 어제는 정말 아름다운 세계였었는데, 요즘 우리 사회의 세태가 바로 여기쯤 와 있지 않나 싶네요. 시계의 원주를 계속 선회하는 분침 시침 초침들처럼 어떨때는 그냥 붙박이 활자로 누워서 아라비아가 되어버리는 자아의 실종된 세계에 살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왜 이런 환경에까지 쓸려왔을까? 내가 자란 곳에서 나는 몇 년을 제외하고 해외에 나간 적 없었는데, 세태는 정말이지 우주끝을 몇 번이고 왕복해 온 듯 많이 변질되어 버렸어요. 우주끝에서 들여온 듯한 기업과 기업의 건물과 기업의 자금력과 기업의 부동산과 기업의 로고와 기업의 주식과 온통 기업으로 그룹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되고 이들이 들여온 문물과 새로운 외국인들로 번식되어 가고 있어요. 그것의 온도는 무차별적이고 냉온탕의 기준도 없으며 이것은 어떨땐 화상이었다가 동상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기 일쑤였어요. 내가 국가부채를 만든 것도 아닌데 뉴스에서는 국가채무에 대해 내가 만져볼 수 없는 금액을 불러 제끼고 가구당 얼마의 빚을 전가해 놓고 있더군요. 나는 은행이나 금융권에 빚을 지고 있지 않은, 그냥 가난한 한 사람일 뿐인데도 말에요. 우리나라는 나에게서 더 없이 먼 나라인 듯이, 또는 우주끝을 몇번 왕복해 들어와야 닿을 수 있는 국가인 듯 그렇게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빚으로 서울의 건물들이 세워지고 건물주가 된 자들은 기업이거나 주주이거나 대주주이거나 그도 아니면 갈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울의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원래 돈이 많았던 게 아니라 부정부패와 비리로 축적하고 강탈한 땅을 가지고 단지 역사를 보내었을텐데 그 부가가치는 시간의 흐름 속에 막연히 생산된 부와 닿아있더라 이 말입니다. 왜 그렇게 된 거죠? 우리는 이미 해답을 알고 있고, 왜 그랬는지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지금은 그들이 전국민을 우리 안 쇠창살로 가둔 형국인지라 어떻게 포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 그림이겠어요. 거대 방송사와 매스컴까지 집어삼킨 초대형 부자들에 의해 돈의 논리에 의해 사회가 사회의 정신이 극단으로 마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식물 상태가 될 거라 의심하지 않아도 돼요. 왜 이럴까를 고민할 필요조차 없어요. 막장까지 왔으므로.
나는 한 번씩 꿈을 꿀 때, 내가 이 나라 최고권력자가 되어 사회전반의 상류층이란 개 돼지들을 하나식 도끼와 망치로 처절하게 죽이는 꿈을 꿉니다. 죽여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쳐죽이는, 극도로 잔인한 내가 되었을 때, 나는 그 짐승들의 새끼들마저 쇠용광로에 하나씩 던져넣고, 그 사촌에 팔촌까지 죽이는 광인이 되었더란 말입니다. 아니에요, 그게 다가 아니에요, 나는 히틀러나 김정은이 보다 더 악랄하고 잔인한 방식의 처형놀이를 구상하고 있어요. 태워죽이고 베어죽이고 가스분사해서 중독시켜 죽이는 일보다 내가 직접 죽이지 않고 처절한 고통속에 목숨줄만 살려두고 지속적인 지옥을 보여주는 방식 말이에요. 나는 결국 살인하지 않고 악랄하고 잔인한 고문기술자가 되는 겁니다. 법의 심판따위는 상관없겠어요. 나는 이나라의 법과 관련된 쓰레기 인간들을 모조리 몰살하였을테니 말이에요. 일차적으로 그들은 살아숨쉴 가치가 전무한 그룹에 속해 있을 테니, 이미 사형이 불가피한 겁니다. 현장사살이라고 하죠. 선사살 후판결이면 족해요. 역사는 집필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는 법이죠. 그래서 미친년이나 미친놈이 사비를 들여 사기를 편찬하려 들죠.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건 바로 사실을 바탕으로 하였느냐는 준거를 삼고 있는데, 전자는 일현이고 후자는 김부식이며, 김부식의 역사는 다시 갈래가 갈리는데, 이것은 객관성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느냐의 문제일테죠. 개인적 성향이 강할 수록 사서의 개념에 가깝고 그래서 역사서라고 부르기엔 너무 멀게 되는 관계로, 우리가 왜 역사를 똑바로 인식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어요. 개인취향에 가까우면 그건 삼국유사가 되는 겁니다. 개정은이처럼 신화를 역사서로 채택하게 되는 누를 범하게 되는 거죠. 박근혜와 전두환이가 그런 미친 모략을 꾸미고 있어요. 오늘의 사람들은 내일의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해요. 내가 가진 재산이 내일도 내 것일 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결국 우리는 아무 것도 죽어 가져갈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결국 누군가의 손에 내 것을 넘겨주었을 때, 그것은 값어치 있는 가치로 남게 되는 거에요. 역사를 보세요. 역사는 내 것입니까? 다음 세대의 사람에게 보다 정확하고 정의롭고 부끄럽지 않은 의식에 대해 전습해야할 명분이 우리에겐 있는 거라 믿어요. 당신의 당신의 죽음이 당신의 명예를 위해 당신이 조상으로 불릴 수 있는 이유로써, 당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세요. 당신은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이미 조상인 셈이죠.
문화권이란 울타리는 연대하기 좋은 구실이 되요. 우리가 서로 유대감을 잃지 않고 뭉칠 수 있는 근원을 파괴하지 맙시다. 정치가 썩어들고 세태에 의해 침범 당하더라도 꿋꿋이 자기자리를 지키길 바랄게요. 자신의 주변을 지키십시오.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들의 자리와 안녕입니다.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외국인에게 사랑을 베풀고, 한국을 실천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나라를 외국처럼 만들지는 맙시다. 우리가 굳이 콜로세움을 찾고 베르사유를 찾고 타지마할을 가는 것은 그곳에 거기 있어야 할 문화와 문명이 있어서이지 그것을 훔쳐오거나 그것을 모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은 아니랍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일 때 가치와 값어치를 보존할 수 있는 겁니다. 당신 자신이란 대한민국을 잘 지켜서 다음 대한민국의 모습으로 잘 넘겨주길 바랄게요.
썩은 정치인새기들과 양아치 쌍놈의종자 기업총수일가들은 다음 생에서 반듯이 하나씩 멱을 따 죽이기로 합시다.
이 나라에는 이젠 천만명에 가까운 외국인들 외래종이 살고 있어요. 인구의 오분의 일일거에요. 불법체류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치똥개들이 방관하는 사이 제도는 정비되지 않고, 사회의 안전망은 무너지고 있어요. 곧 테러도 발생하게 될 거에요. 고가빌딩 숲이 주요타겟이 되겠죠. 경비가 부실할 테니 말이에요. 고층빌딩 숲에 살고 있는 당신이라면 한 번 쯤 살아온 생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랄께요. 미리 애도를 보내는 바 입니다. ㅋㅋㅋㅋ
나는 가끔 유쾌한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벌어질 일이라면 그냥 애드립이나 한 번 쳐주자, 는 식이죠.
무관심과 방임은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죠. 이런 썩은 울타리 안에서도 그걸 피해갈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우리 앞의 병신 조상들과 병신 조상세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너무 열성적으로 종노릇해서 일궈놨다는 자부심이 국가채무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면 억장이 무너져 죽을 맛이겠죠. 국가채무는 정치똥개의 애미애비가 해먹었는데, 우리 조상이 욕먹어야 되겠어요? 나는 반듯이 인물사전을 꼭 추적해서 무덤을 파헤쳐서라도 정치똥개의 연놈의 자식들을 모조리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버릴 겁니다. 사체를 끄집어내서라도 꼭 처형놀이를 즐길 생각입니다만.
당신들의 반향이 궁금해지는군요.
무슨 생각하고 살아요?
오늘은 뭘 먹고 내일 다음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나요?
요즘은 계집들 물뽕 먹이고 따먹는 놀이가 유행처럼 번져있다고 하더군요.
누가 이런걸 가르쳐 줬어요? 아니면 누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쳤나요?
ㅋㅋㅋㅋ
짐승들이란, 짐승이란 실체에 대해 잘 실천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마약이 확산한 경로 또한 기업총수 일가 종자새끼들과 닿아있는 걸 알면서도
왜 사형시키지 않을까?
마약은 사형이 일원칙인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광대한 인구와 영토를 가지고 있음에도
마약사범뉴스가 사라지고 없다.
중국의 마약사범은 그곳에 살 수 없지만, 여기는 청정국가란 타이틀을 내걸고 마약사범을 육성 중이다.
어느 나라가 더 깨끗한 편인가?
당신의 생각은 어때?
아직도 분간 못하고 사는가?
덜 떨어진 병신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