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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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어 언제나 햇살아래 머물게 하소서
내가 어둠속에 거닐다 그 어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신을 모독하거나 어미를 등지거나 가족에게 못할짓 할 수 없게
나를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려서 결국에는 세상의 뜻이 잘못 됐다는 진실에 도달하여
세상이 바라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전생애를 바치고 드디어 만들어 낸 희망이라는 거짓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게 하지 마소서 다만 작음에 감사하고 죽음에 감사하고 소외 받음에 감사하고
사람들의 피박에 감사하고 결국에 누구도 욕하지 못 할 간사함으로 남아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게 하소서
모두가 바라는 희망을 이야기 하기 위해 비로써 절망안에서 진실을 알게 하지 마소서
다른사람의 절망을 알게 하지 마소서 그 절망의 꽃이 피어 그 꽃이 삶안에서 자라나게 하지마소서
다른사람들의 가식이 눈에 가시처럼 보이고 나의 슬픔을 헤아릴수 없는 평범함에 물들게 하지 마소서
사람들의 아픔을 알게 하지 마시고 그 아픔 또한 가볍게 지나가게 하소서 무지한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진짜 고독하거나 슬프거나 아픔을 알게 하지 마옵시고 당신들의 진짜 슬픔에 대해서 알게 하지 마옵소서
나는 단지 이 생에서 가볍게 스처지나가며 진정 신을 잊게 하지 마옵소서
신이 바라던 세상에 살며 신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이며 신에게 보이기에 나쁘지 않게 절망 보다는 작은 빛안에 가두소서
그들의 절망이 신을 경멸하더라도 저는 신을 찬양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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